그저 마개를 뽑았을 뿐이야
뽑힌 마개는 도로 꽂히지 않더라
흘러들어 간 와인은 끓고 끓어
거친 숨결로 뿜어져 나오더라
그건 네 잘못이 아니더라
‘미남’입니다. 아닐 미(未) 자를 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