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둥e딸Ki Aug 21. 2018

소니엑스페리아 XZ2 한 달 사용후기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경우 매니아층을 분명하게 가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출시된 엑스페리아 XZ2는 디자인의 변화는 물론 최상의 스펙과 플레이스테이션 리모트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생각보다 괜찮은 평을 받은 모델이기도 하죠. 물론 최근 나오는 제품들처럼 완전 슬림 베젤은 아니지만 전작에 비해 베젤이 줄기도 했구요 소니 고유한 디자인이 여전히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한달동안 사용하다 보니 꽤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는데요 장점은 물론 아쉬웠던 단점까지 좀 살펴볼께요. 먼저 첫 느낌보다 보면 볼수록 이쁘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사실 슬림베젤이 막 나오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런 제품이길 희망? 했지만 슬림베젤이 아니라는 아쉬움은 존재했습니다. 근데 확실히 전작에 비해 유려해지면서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하다 보니 볼매 라는 생각이 들긴 했죠. 특히 후면의 경우 동그랗게 올라오면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손에 쥐었을때의 느낌도 참 좋았습니다. [사실 동그랗게 올라오는 배뿔뚝이 모양이 썩 맘에 들진 않았지만 그립감을 높이는데 충분히 한 몫했다고 생각됩니다.]

전 워낙 PS4를 자주 즐기기 때문에 PS4 리모트 플레이를 연결해 즐기는 것도 만족도가 높았는데 렉이 없을 뿐더러 꼭 TV나 모니터 앞에 앉아서 플레이스테이션을 할 필요 없이 쇼파에 눕거나 침대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소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 중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긴다면 꼭 이용해봐야 할 기능입니다.

특히 디트로이트와 같은 게임은 드라마 성향을 띄고 있어 편하게 가볍게 오래 즐기는게 매력이 있는 게임인데 리모트 플레이 덕분에 아주 즐겁게 플레이 하는 중이기도 하죠.

소니 엑스페리아 XZ2의 차별화 된 기능 중 또하나는 바로 다이나믹 바이브레이션인데 바로 게임이나 영상에서 진동을 느끼게 해줌으로 더 몰입도를 높여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사용하기 전에 이런 기능이 얼마나 효과적이고 매력적인 느낌이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 해 보면 확실히 다름이 느껴집니다. 한 번 다이나믹 바이브레이션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늘 기능을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게임이나 영상을 즐길 때 소니 엑스페리아 XZ2가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는 S-Force 프론트 서라운드 스피커 덕분에 소리의 방향이 측면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전면을 통해 정확하면서 더 리얼하다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어폰을 꼽지 않더라도 꽤나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것이죠~

요즘 유튜브 보는 재미 게임 하는 재미에 푹 빠졌기 때문에 이런 기능은 저에게 꽤나 필요했던 기능인데 그런 점을 엑스페리아 XZ2가 잘 짚었다랄까...

소니는 카메라 기능에서도 만족도가 높은데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측면에 있는 스마트폰에 비해 훨씬 구도 잡기가 편리합니다. 사실 가운데 있지 않으면 막상 사진을 찍었을 때 도라든지 시선 등이 불안정 해질때가 있거든요. 하지만 가운데 있어 구도 잡기가 생각보다 편하더라구요.

결과물을 보면 디테일이 상당히 좋다라는 것이 느낄 수 있고 색감도 과하지 않다라는 것도 알 수 있죠.

특히 스마트폰에서는 최초로 4K HDR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요즘 1인 크리에이터 분들도 유튜브 영상을 촬영할 때 4K 촬영을 많이 하면서 크롭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데 확실히 그런 면에서 소니가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입니다. 소니만의 고유한 색감에 고화질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라는 점은 상당히 큰 장점이죠. 

960fps 슬로우모션 기능과 함께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데 이 또한 Full HD 해상도로 기록이 가능합니다.

멀티미디어 용도로 주로 활용하다 보면 배터리 압박이 좀 있을 수 있는데 전작도 그랬지만 배터리 효율성은 상당히 좋은 편이랄까...

한가지 이어폰 단자가 없다라는 점은 분명 아쉬움일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소니 제품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잘 맞춰 사용할 수 있는 헤드폰이 있지만여전히 USB C타입을 하나로 사용하면서 충전이라든지 이어폰 활용 등을 한다라는 것은 불편한 점이라 할 수 있죠.

제가 멀티미디어 용도로 정말 좋다라고 말씀 드렸는데 사운드와 함께 디스플레이의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화사한 색감의 표현이라든지 선예도도 정말 좋아 게임이나 영상을 즐길 때 확 체감 되는 부분이죠. 특히 액션성이 돋보이는 게임이라면 더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엑스페리아 XZ2를 사용해보면서 느낌점은 평소 저처럼 플스를 즐기면서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 또는 영상을 자주 보시는 분들이라면 엑스페리아 XZ2가 충분히 매력적이면서 활용도가 높은 모델이라는 점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갤럭시노트9 미드나잇 블랙 개봉 첫느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