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오스카 와일드, 그림 리트바 부틸라, <거인의 정원>, 베틀북
여긴 내 정원이야! 나 말고는 아무도 발을 들여놓을 수 없어!
놀 시간이 없어서 그래요.
휴대폰을 너무 많이 봐서요.
많이 안 웃어서 그래요.
어른들은 한숨을 많이 쉬어요.
경험이 쌓여서 그래요.
장난감보다 돈이 더 중요해져서요.
상상력이 사라지고 공부만 많이 해요.
너무 힘든 일이 많아서 쓰러지기도 해요.
당신은 나를 이 정원에서 놀게 해 주었지요.
오늘은 당신을 나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초대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