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회차에 자산을 모으라 했더니, 혹자는 이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아, 지금 장난하나? 자산을 모으라고? 지금 당장 쓸 돈도 없고, 아파트 대출금 이자 갚아야 하는 금액이 얼마인데, 모을 돈이 어디 있다고?'
라고 생각하며, 부자 될 생각을 접는다. 천정부지로 솟는 아파트 값과 전세 제도의 붕괴 등으로 부자로 올라가는 부의 사다리가 끊겼다고 말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부자 사다리를 끊는 것은 제도나 환경이 아니다. 사다리를 끊는 가장 큰 힘은 생각의 힘이다. 스스로가 나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에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어요? 다 환경 탓이고, 사회 탓이지, 무슨 소리입니까?'
아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그들 스스로가 부자가 되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다. 부자는 나는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믿음에서부터 시작한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면, 내 뇌가 그렇게 믿고, 뇌는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여서 ,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부자의 상을 머릿속에 입력하며, 행동을 부추기고, 결국 행동을 태도를 바꾸고, 돈 쓰는 습관을 바꾸고, 마짐내 현실을 바꾸어 버리고 만다. 역사 속의 수많은 위대한 사람들은 이렇게 삶을 살았고, 역사를 뒤흔들어 놓았다.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것을 떠나,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계획하고, 만들어 가려면, 스스로를 믿는 강한 신념이 일단 있어야 한다.
나는 20년 전 20대 중반에 군대에 다녀와서 집이 망했고,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부모님이 내 이름으로 대출 받은 1억 5천만 원의 빚을 떠안게 되었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생각을 굽힌 적은 없다.
'에이, 아니 그래도 그렇죠,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이거 너무 뜬구름 잡는 이야기 아닙니까?'
이렇게 한 번 더 잽을 날릴 수도 있겠다.
"현실적으로 어렵다고요, 굴릴 수 있는 돈 자체가 없어요. 굴릴 건더기를 부자와 대기업들이 다 가져가지 않습니까"
틀린 얘기는 아니다. 월세, 프랜차이즈비용, 플랫폼비용 등을 대기업이 독점하고 있다 보니, 무엇을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그들의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기본적으로 떼이는 비용이 너무 많다. 모을 돈은 남기가 쉽지 않다. 알고 있다. 틀린 얘기는 아니다. 또한 기업들은 딱 그만두지 않을 만큼만 월급을 준다고 하지 않는가? 실제로 월급이 가장 늦게 오른다. 산업혁명으로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엄청난 돈을 독식했던 자본가들이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하루 16시간을 일해야 겨우 먹고사는 공장의 부품으로 전락해 버린 노동자들이 있었다.
돈을 굴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것에도 어느 정도 공감을 한다. 회사원 혹은 개인사업이든, 장사를 하는 소상공인이든 하루가 참 고되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되어 다른 것을 할 여유가 없어요. 새로운 것을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고, 충분히 쉬지 못하다 보니 몸이 아프고요. 그러다 보면 병원비가 더 들어가게 된다고요. 그리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요. 그래서 야식도 좀 먹어야 하고, 또 스트레스 풀어야 하니 쇼핑도 좀 해야 한다고요. 그러다 보니, 어디 모을 돈이 생기겠습니까?"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기 합리화를 하고 생각을 하면, 자신의 뇌도 납득을 해버리고 만다.
'아, 나는 부자가 될 수 없는 거구나! 부자가 될 수 없는 상황이니, 그런 노력들 하지 말고 그냥 살자.'
본인도 모르게 자기 뇌를 설득해 버리고 마는 것이다. 핑계와 부정적인 생각들은 자신을 옭아매는 밧줄과 같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자기 연민, 족쇄가 되어 당신의 부정의 늪으로 끌어 당겨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리고 만다. 부정과 핑계에 가스라이팅 당하면, 당신은 날아오를 수 있는 날개가 있어도, 날개를 접고 뛰어다녀야만 한다.
어떤 안 좋은 일이 생겨날 때마다 환경을 탓하고 남을 탓하는 습관은 매우 위험하다. 상황을 합리화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본인이 승진 시기에 승진을 못했는데, 그것에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빠져나가지 말고, 그런 비판적인 생각과 화살은 오롯이 자신을 향해야 한다. 남을 탓하거나 본인의 환경이나 집단의 구조적인 문제, 혹은 상사의 문제, 아니면 동료의 문제로 화살을 돌리면 안 된다. 남이나 환경에 화살을 돌리는 순간... 뇌는 매우 안심한다.
'아 깜짝 놀랐네, 역시~ 내가 잘못 한 건 아니었어. 저것이 문제였네~ 환경이 문제였네.'
하고 이야기가 끝이 난다. 본인이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래서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 수는 없다. 변화는 없는 것이다. 뇌는 예민한 녀석이다. 그래서 관성의 법칙에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고 생각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게으르면 더 게을러지고 싶어하고, 자극에는 더 자극을 받고 싶어한다. 변화를 싫어한다면 뇌는 더 격렬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꾸려 들지 않을 것이고, 변화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면 더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를 한다.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결론을 내려 보자. 부정적인 생각이나 비판적인 생각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 화살이 남을 향하게 하지 마라. 실패의 순간에 그 화살을 돌려, 자신의 아픈 부위를 도려내고, 깎아 보자. 마음은 아프고 피가 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잘라내고 나면, 그 사람은 더욱 발전할 수밖에 없다.
1.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는 확고하고 긍정적인 신념,
2. 남을 탓하지 않는 습관
그리고,
3. 어제보다 나은 내일/ 하루를 지냈는데, 쓴 돈보다 모은 돈이 많으면 된다.
그러려면, 쓰고 나서 계산하는 것이 아니고 쓰기 전에 돈을 떼어놓고, 없는 돈이라 치고 그 안에서만 써야 한다. 그러면 돈은 모이게 되어 있다. 작은 눈들이 모여 눈뭉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남김없이 다 쓸 것인가? 아니면 남기고 남은 걸 쓸 것인가?
생활에 돈을 맞추지 말고, 돈에 생활을 맞추면 된다. 그리고 저축할 것을 제하고 거기서부터 쓰면 된다.
개미와 벌을 떠올려보자. 걔네들은 일단 모아둔다. 겨울을 대비하여 양식을 모으고 꿀을 모은다. 그런 습관이 그들이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남아 있을 수 있는 능력의 원천은 아닐까? 어쩌면 그들은 자원을 일단 쓰고, 쓰레기가 나와도 일단 써버리는 인류보다도 더 오래 살아남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비단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4. 욕구 지연 능력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책을 참고 바란다./ 숙제 독서 감상문 쓰기)
왜 대기업은 신제품을 계속 만들고, 마케팅을 강화하는가? 돈을 벌기 위해서? 표면적으로는 맞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계속 돈을 쓰게 하기 위해서이다. 마케팅을 해서 계속 부족감을 느끼게 하고, 비교하게 하고 결국 돈을 소비하게 한다. 그렇게 돈은 또 그들의 플랫폼 속으로 굴러 들어간다.
반대로, 비교하지 않고 자족하고 어떻게든 일부라도 모으기 시작한다면, 돈을 흘러가도록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중심으로 흐를 수 있는 흐름이 생기는 것이다.
슬슬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 보려고 한다.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이고 강한 신념과 믿음이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 토대에서 열매가 맺히려면 집중을 해야 한다. 집중을 하는 곳에 성장이 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내가 말할 때, 집중해서 나를 바라보고 이야기를 잘 듣는 아이 중에 발전이 더딘 아이는 없었다. 오히려 모든 면에서 놀라운 성장을 이루었다. 토론할 때도 집중해서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듣는 친구가 결국 말도 잘한다. 집중하지 않는 것은 공부가 아니다. 시간 낭비이다. 집중했을 때, 변화가 일어난다. 집중의 밀도를 높이는 것은 생각을 집중하면 된다. 목표를 가지고 잘해보겠다는 간절한 생각을 가지면, 생각이 모이고, 집념이 생기면 뇌는 생각을 모으고, 피를 모아서 변화를 이루어낸다. 집중에서 발현된 전기에너지는 뇌속에서 천둥이 되고, 결국 지각변동을 만들어낸다. 현실을 바꾸어 버린다는 말이다.
5. 집중
6. 실천
많은 것을 깨달았다 하더라도,
'아~ 좋은 얘기구나' 하고 생각만 하고 본인에게 적용하지 않으면, 본인이 삶에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현실적인 실천을 해야 한다. 위에서 얘기한 쓰는 돈보다 버는 돈이 더 많게 하려면, 버는 돈에서 일정 부분을 뚝 떼어서 절대로 쓰지 않는 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제야 변화가 일어나고, 기적이 일어난다.
누군가가 이렇게 말은 한다고 가정해 보자.
"흙으로 집을 만들자!"
'무슨 헛소리야? 어떻게 흙으로 집을 만들건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런 부정적인 생각은 불순물이므로 가볍게 무시하고, 일단 집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면, 그 다음은 흙을 뭉쳐야 한다. 흙이 모이려면 인내와 믿음, 집중이라는 요소가 섞여 들어가야 한다.
7. 마지막, 지속
실천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이다. 집을 만들다가 말면, 그저 흉물이 되어 버릴 뿐이다. 완벽하게 예쁜 집의 형태를 갖출 때까지 끝까지 만드는 인내와 지속이 가장 중요하다. 실천이 3주(21일간) 지속이 되면, 뇌는 받아들인다.
'아! 장난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이제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거구나.'
생각하며 행동과 심리, 습관 쳬계를 바꾸어 버린다. 21일만 버티자. 실천한 것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우리 인생을 드라이브하게 된다. 인생이 바뀌는 것이다. 이는 전 챕터에서 얘기한 야생마가 결국 당나귀에게 굴복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뇌를 지배하고 뇌를 관리해야 한다. 뇌에 관리되지 마라. 지배하거나 관리되거나. 둘 중 하나이다.
부정적인 말이나 합리화 핑계등의 달콤한 말에 속지 마라. 그것은 갈비 반찬을 앞에 두고 초콜릿이나 사탕을 입에 무는 것과 같은 일이다. 달콤한 말에 흔들리지 말고, 뚝심을 가지고 인내를 가지고 지금 하던 것을 계속해라. 뇌가 당신에게 복종할 것이다.
주체적으로 미래를 만들어가며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게 된다.
되는대로 살아가는 건, 뇌에 삶을 맡겨버리고 뇌의 노예로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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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졸리다. 뇌가 반항을 한다. 뇌를 너무 탄압하면, 폭동이 일어날 수 있으니, 이제 그만 풀어주려 한다.
편집은 나중에... 눈이 감긴다.. 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