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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주의 서랍 Sep 01. 2023

부자되는 산책 시간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지시기를

<감정은 습관이다> 라는 책에서는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햇빛 좋은 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주위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면서, 걷는 것을 추천한다.


- 하루 30분 이상 산책 또는 걷기 운동을 하십시오. 이것이 바로 스트레스를 푸는 가장 좋은 치유법입니다. -


<돈의 속성>에서는 다독을 하며 책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기 위해 산책을 하며 생각을 하며 스스로의 기준에서 생각하는 연습을 하라고 권한다. 책만큼 좋은 책이 산책이라는 것이다.


언제가부터 산책을 루틴으로 삼아 시간에 날 때마다 늘 걷고 있다.


점심 식사 후에 짬을 내서 짧게는 10분이라도, 길게는 20~30분 가량 산책을 한다. 저녁 식사 후에도 30분에서 1시간 가량을 산책을 한다.


산책을 하며, 그냥 흘러가는 생각들을 놓아주고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잠깐의 휴식을 하기도 하고, 시원한 밤공기를 깊이 마시며 전자책의 읽어주는 듣기 기능을 활용해 전자책을 들으며 걷기도 한다.


걸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메모 어플에 적어 놓기도 하고, 산책하며 만난 오리 가족의 사진을 찍기도 한다.

그저 걷기만 해도 하루에 쌓이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을 느낀다.


아마 처음 시작은 책에서 보고 좋다니까 했던 것 같은데, 막상 걷다보니 처음의 이유는 희미해지고, 그저 걷는 것 그 자체가 점점 좋아져서,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져서 더 걷게 된 것 같다.


예전에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일러스트레이터미네이터 키크니는 한 때 힘든 시기가 있었을 때 주변 친구들에게 나를 산책시켜 달라고 했다고 한다. 실제로 친구들은 돌아가며 키크니의 산책을 도와줬다고 한다. 산책을 하면서 실제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했다고 하는 키크니의 이야기 속에서도 산책은 얼마나 우리 삶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지 깨닫게 된다.


지금 힘들다면, 조금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걷기만 해도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지시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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