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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림 Apr 14. 2023

앤디워홀을 사랑했던

일상기록 프로젝트

유림 일상기록 프로젝트 <두시산책 : 앤디워홀을 사랑했던>


앤디워홀을

사랑했던 시절이 있었다


미술사 수업에서 처음 만난 그는

“예술은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닌

대중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했다


그런 그의 마인드가 좋았다

다양한 기법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정신도 좋았다


입시 때부터 

수없이 외워야 했던

수많은 예술가 사이에서

그를 알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


그를 사랑하던 

그 시절의 나는 어떠했는가


수많은 예술가를 

동경하고 흠모하였지만

용기와 무모함은 없었던

겁이 많던 예술학도


여전히 제자리다

앤디워홀만큼 유명해지지도 

대중을 위한 작품도 남기지 못했다 


다만,

그때는 의문형으로만 끝났던

‘대중을 위한 예술’이란 무엇인가’

질문에 대한 고찰은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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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워홀 #대중을위한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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