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프로젝트
지난 몇 년 간
보육원에 급식봉사를
나가고 있다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 본 바
아이들에게 인기 메뉴는
단연 ‘분식’이었다
이를 확인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잔반이다
보통 배식을 마친 후
함께 식사를 하는데
지난 일요일
떡볶이와 화채는
구경도 못했고
옆구리 터진 김밥
몇 개만 먹을 수 있었다
설거지까지 마치고
허기가 밀려왔지만
그 어느 날보다
마음이 불렀다
잔반 없는 날
보람 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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