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점을 찾아내는 일이 어려운 일인가요?

안나카레니나 115쪽

세상에는 모든 행운을 두루 갖춘 경쟁자를 만났을 때 그 즉시 상대방의 장점을 모두 외면하고 단점만을 보려는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그 행복한 경쟁자에게서 무엇보다 그에게 승리를 안겨 준 장점들을 발견하려 하고 가슴이 저리도록 아픈데도 그에게서 좋은 점만을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레빈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브론스키에게서 멋지고 매력적인 점을 찾아내는 것은 그에게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 점은 금방 눈에 들어왔다.

어떤 사람의 매력적인 점을 찾아내는 일이 어려운 일이 아닌가요?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그 사람의 전체를 보여주지 않아요. 마치 빙하처럼, 우리가 보는 2%의 표면 아래에는 98%의 숨겨진 생각, 감정, 욕구, 신념이 존재하니까요.

이러한 깊은 부분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의 매력을 더 잘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경험이 사람의 장점을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까요?

열린 마음과 관심은 어떤 힘을 발휘할까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경험에 공감하는 순간이 있었나요?

어려운 경험에서 해결점을 찾아낸 이야기로 상대방이 달리 보인 적이 있나요?

서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이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요?

깊은 연결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인생에 접속하는 순간, 소중한 관계를 맺게 되지요.

귀한 존재가 된 그 사람의 매력이나 장점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따뜻하게 연결된 소통 장면에서 내면에 머무르는 서로의 가치가 별처럼 빛날 때 찾을 수 있어요.

소중한 가치로 빛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고맙고, 든든합니다.

마음 부자가 된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