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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리그레이스 Oct 16. 2024

아침을 시작하는 마음

때로는 마음이 무겁게 시작할 수도 있으니 괜찮아

오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무거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잠시 잠을 자며 눌러두었던 걱정과 불안이 결국 아침이 되니 자연스럽게 같이 아침을 맞이했다.


모든지 아침은 즐겁게 행복하게 시작하라고 가족들에게 얘기했지만 정작 나는 지금 그걸 나 스스로에게 얘기해줄 힘조차도 없다.


그냥 지금은 좀 더 내 안에 걱정과 불안을 내려놓고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내가 나를 좀 더 보둠어줘야할 시기임에는 분명하다.


하루의 마감을 글로 마무리하면서 풀어야하는 시간들을 마련하지 못해서 그런걸까?


내 마음이 풀리지 않는 실타래가 뭉쳐진 기분이다.


그래서 이 마음을 풀어낼 공간을 찾다보니 다시 브런치 스토리로 나의 손길이 향했다. 다소 개인적이고 특별할 것 같지 않은 나의 일상도 하루하루 쓰다보면 내 안에 풀리지 않는 실타래들이 조금씩 풀려서 마음이 가벼워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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