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가는 후쿠오카 일정에 맛집 말고 소소하게 즐기는 장소들을 소개합니다.
저는 이런 사람이라 이런 걸 즐깁니다.
* 주로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고 사색이라 쓰고 멍 때리기를 좋아합니다.
* 하던 거 매번 하다 어쩌다 딴 길도 갑니다. 살짝 빗긴 길로 슴슴한 여행에 제법 강렬한 맛도 추구합니다.
* 합리적인 명품 쇼핑은 몰라도 저만의 짧고 효율적인 생활용품 쇼핑 동선을 그립니다.
후쿠오카 가면 꼭 가는 곳! 어쩌다 가는 곳!
: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치듯 루틴처럼 가는 장소
: 밥만 먹으면 질리니깐 라면 먹듯 어쩌다 가는 장소
: 내가 좋아하는 목욕, 산책, 생활용품 쇼핑하는 장소 등 소소한 곳들
* 시원하게 어슬렁 걷기 좋은 곳, 안 해봤지만 러닝 코스 추천!
* 벚꽃 명소 마이즈루 공원 옆이라 벚꽃 시즌에 함께 보기 베리굿!
* '쿠사마 야오이' 작품이 있는 후쿠오카시 미술관과 관내 카페도 스타벅스 오호리 보다 좋습니다.
걷기 루트
마이즈루 공원(벚꽃 구경) - 후쿠오카 미술관(쿠사마 야오이 작품) - Cafe AQUAM(티타임) - 오호리 공원 (산책과 러닝)
오호리 공원 방문 전제 조건, 무조건 날씨가 좋아야 할 것!
물론 비 오는 날 카페에 앉아 지그시 호수를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이곳은 산책하기 좋은 곳!
그러니 날 좋아 사분사분 걷다 잠시 벤치에 앉아 노닥거리고
때론 돗자리 깔고 냠냠 도시락 까먹기 좋은 선선한 날씨에 가길 권합니다.
무엇보다 최고는 벚꽃 시즌에 벚꽃 명소 '마이즈루 공원'에서 팡팡 터진 벚꽃들을 만끽하고
5분 남짓 걸어 샛노란 점박이 호박으로 유명한 '쿠사마 야오이' 작품이 있는 후쿠오카시 미술관도 좋다.
산책하듯 작품들을 어슬렁어슬렁 느긋하게 감상하다
관내 카페에 앉아 커피 타임을 갖는 것도 기분 좋은 나른한 오후시간이다.
언제나 꽉꽉 들어차 있는 오호리 스타벅스 보다 한가해 마음도 여유롭다.
카페 창너머 바라보던 오호리 공원을 슬슬 걸어본다.
아이들과 손잡고 걷기 좋고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해도 좋다.
러닝 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아 함께 뛰고 싶어진다.
오호리 공원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여유로울 때 방문해야 제 맛인 듯 하다.
이색적인 볼거리들을 찾아 관광 스폿을 찍는 여행 스타일과는 맞지 않다.
어쩌면 이게 다야! 하고 실망할 수 있는 곳이다.
팁이라면 팁
날 더운 날은 가지 마세요. 그늘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어슬렁 거리기 좋은 곳!
https://maps.app.goo.gl/SeKdDB7DqbxiPwFdA
벚꽃 시즌 맞춰 가기!
https://maps.app.goo.gl/MvBdN92G6EPcWdRj9
쿠사마 야오이 작품 감상
https://maps.app.goo.gl/SCLcpVeXEsnyZjG26
후쿠오카시 미술관 관내 카페, 오호리 스타벅스보다 낫다!
https://maps.app.goo.gl/qG5hCBXqKpRBDDnj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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