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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의 하늘과 바다를 잇는 실내 수영장

인터컨티넨탈 하롱베이 클럽라운지 실내수영장

by 사이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혼자 떠나는 여행과 다릅니다.

관광 스폿을 가기보단 삼시세끼 밥 주는 호텔에서 편히 쉬다 오는 여행입니다.

가볼 만한 곳이 아닌 머문 곳의 편안함을 이야기합니다.




* 클럽라운지 내 별도로 마련된 실내 수영장

* 클럽라운지 이용 자체가 적어 우리 가족 전용수영장

* 압도적인 하롱베이 뷰는 두말하면 입 아픈 말해 모해 최고!


하롱베이만을 가위로 오려 수영장에 갖다 붙여놓은 듯 믿기지 않은 뷰!


야외 인피니티풀은 봤어도 실내 인피니티,

게다가 하롱베이를 잇는 압도적인 뷰의 인피니티 수영장은

기회가 된다면, 아니 꼭 기회를 만들어 이용해 보길 권하고 싶은 수영장이다.


※ IHG 라운지 키 또는 클럽라운지 액세스 가능 룸 투숙 시 이용가능


작년 하롱베이 크루즈 위에서 바라봤던 뷰는

울렁이는 뱃멀미로 온 마음으로 만끽하지 못했다.


게다가 태풍이 지나간 후라 온갖 쓰레기들을 밀치며

카약을 탔던 기억이 있어 다소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시원하게 안락한 라운지에 앉아 멋진 하롱베이를 바라본다.

게다가 따뜻한 실내 온도에 따뜻한 수온까지 더한 실내수영장에서

깨끗한 물에 둥둥 떠가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도 세찬 비바람이 부는 태풍 영향권에 있었지만

작년과 다르게 실내 수영장이 있어 끄떡없이 안전 수영할 수 있었다.


날 좋은 날은 오후 내내 키즈풀에서 미끄럼틀 타며 신나게 놀다

해가 슬금슬금 질 때 메인 풀장으로 옮겨가 저무는 노을 명상하고

마지막 수영은 라운지 실내 수영장에서 마무리한다.


라운지 수영장이 이렇게나 좋은 데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다.

아침, 점심, 저녁 먹으러 라운지에 드나들며 기웃해 봐도 아무도 없다.


언제나 우리 가족 전용 수영장이다.

해먹 띄웠다. 오리발 했다. 선배드에 앉아 글도 썼다. 책도 읽었다.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오늘 하루 즐거웠어!' 마무리한다.



팁이라면 팁

* 여자 탈의실은 수건, 샴푸, 린스, 샤워젤 구비. 단 드라이기 없음, 락커는 있지만 잠금이 안됨. (2025.10)

* 출구는 두 곳! 클럽라운지에서 바로 액세스 가능하고 클럽라운지 앞쪽 쪽문으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다.


입수 전 샤워
이용객이 없어 쌓여있는 타월들 / 탈의실&화장실 세면대
탈의실 샤워부스와 락커 / 앉아서 짐정리 할 수 있는 쇼파
실내 수영장에서 라운지(左)가 보이고 라운지에서 실내 수영장(右)이 보인다. 물방울이 생길 정도로 수영장 온도는 따뜻하다.
하롱베이 노을 바라보며 안락하게 수영할 수 있는 곳, 인터컨티넨탈 하롱베이 클럽라운지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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