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어쩌다 다섯, 다산은 죄다?!
19화
실행
신고
라이킷
53
댓글
15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애많은김자까
Aug 22. 2019
'초록은 동색' 입다물면 꽤 괜찮은 녀석들
다자녀 시트콤 일상
재수생, 고1, 중2, 초3, 여섯살.
2녀 3남 5남매 다자녀의 시트콤 같은 일상을,
시리즈로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
또 2호 얘기다. (오늘은 짧은 일화를 딱 1개만 소개하겠습니다 ^^ 감질나도
인내하셔요ㅎ
)
현재 고1인 2호의 중2 때 일이다.
2호 녀석에게 요즘 친한 반친구가 생겼다고 했다.
적어도 이 동네 지또래들은
다 절친이고 베프먹을 둥그런 녀석이기에 그런갑다 했다.
그러던
어느날,
무심코 물어봤다. 툭.
(나) "그래서 갸는 어떤 녀석이냐?"
2호는 제 친구의 두가지 특징을 댔다.
'입을 안열면 꽤 괜찮은 녀석'이고.
'공부를 못하는 녀석'이라고 했다.
(나) "어라? 너랑 쌍둥이같은 친구로구나"
2호는 아랑곳하지 않고, 며칠전 치른
국어시험에서
베프녀석의
답안지를 소개했다.
문제1. 보격조사를 넣어 문장을 만드시오.
(참고로 이 문제는 아마도 주격조사와 보격조사를 잘 이해했는지를 묻기 위함이리라.
가령, 정답이라면 '물이 얼음
이
되었다' 혹은 '너는 어른
이
아니다' 뭐 이런 정도의 문장이 되겠다)
그러나,
⇒ 2호 베프가 적은 답은
‘나는 오늘 학교에서
보격조사
를 배웠다’
문제2. '수사'와 '조사'의 뜻을 쓰시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사회시험'이 아니라
'국어시험'
이었다)
⇒ 2호 베프가 적은 답은
‘수사=탐정, 조사=경찰’
니네 참! 대.다.나.다.
초록은 동색이라~~
쌍둥이가 아니라 샴쌍둥인 듯.
(그래도 귀엽구나 ㅎㅎ)
keyword
다자녀
시트콤
육아에세이
Brunch Book
어쩌다 다섯, 다산은 죄다?!
16
새벽 두시, 네 꿈을 펼쳐라~!
17
커피를 진짜 잘 내리는 법 (ft.아들)
18
별걸 다~~ 아들아, 됐다. 너나 가지렴!
19
'초록은 동색' 입다물면 꽤 괜찮은 녀석들
20
'토사구팽'이나 '구사토팽'이나!!
어쩌다 다섯, 다산은 죄다?!
애많은김자까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20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