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1. 금
해야지 해야지 마음먹은 옷 정리를 했다. 입어야지 입어야지 하고 못 입은 옷들, 선물 받았는데 이제 발견한 것들과 마음먹고 직구했으나 사이즈 미스로 서랍 속에 있던 옷들, 최대한 깨끗하고 새 거인 제품을 고르고 담고 빨래하고 건조기에 돌려서 고이고이 접어보니 박스 하나가 나왔다. 검색해도 어디에 기부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아파트 카페 게시판 글을 보니 동네 복지관에 전화하면 된다고 한다. 담당 기관 선생님이 따뜻한 유자차를 선물로 주셨다. 바자회 수익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