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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시호시 Apr 07. 2022

그 누구도 아닌 나

늘 사랑을 찾아 주변을 보았다.

사랑을 갈구하다 문득 거울 속 나를 보며 

나를 사랑해주지는 못하고 있었구나

물끄러미 거울 속 나를 들여다 보았다.

어김없이 자존감을 갉아먹는 질문들로 부터

모든 것에 등 돌리게 하더니 

결국 나를 위로하고 나를 온전히 알아주는 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였다. 



2018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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