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이 아니라 한남이다!
누워서 과자를 먹다가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시위 허가 관련 글을 보고 문득 생각하게 되었다.
집회시위 관련해서 의외로 용산은 조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동안 광화문에서 시위를 했던 이유는 청와대가 대통령 집무실이자 공관이었기 때문이다. 그곳에 상징이 있으니 그곳을 목표로 대화를 하는 것이다.
그럼 앞으로 시위의 메카는 어디가 될까?
당연히 주말에 대통령이 머무르는 한남동 일대가 된다.
집회 시위에는 행진이 포함되기 때문에 목적지가 청와대 근처였던 과거의 시위를 떠올려 보면 시작점은 크게 두 곳이 가능하다.
1. 강남역 앞 강남대로
2. 청담대로
강남역 청담동 일대의 대로에서 집회신고를 해서 집합을 한 뒤 한남대교를 건너 한남 더 힐을 지나 한남초등학교 근처까지의 코스라면 5km 정도로 퍼레이드 거리도 아주 적당하다.
게다가 그 코스에는 남산1호터널-한남대교-경부고속도로 입구로 이어지는 아주 중요한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에 시위의 위력 행세에도 아주 유효할 것이다.
과연 미래는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