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생각이 멈추는 자리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자신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끝없이 쏟아지는 회의와 업무 사이에서 삶의 무게를 감당하려 애쓰다 보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잊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나를 잃지 않으려면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의 정적은 두려움이 아닌 위안이 되어, 잠시라도 마음 깊은 곳의 진짜 나와 마주하게 해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직장과 삶의 압박을 잠시 피해, '생각이 멈추는 자리'에서 영혼을 재충전하고 나 자신을 되찾는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미지 출처: Henck van Bilsen, "Socks of d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