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연주 Mar 29. 2021

손글씨, 예쁘게 쓰는 팁 3단계

민자 쓰기 연습

안녕하세요!

오늘은 받침 없는 글자를 써봅니다.

바로 '민자'입니다.

받침 있는 글자를 '받침글자'라고 하고 받침 없는 글자를 '민자'라고 합니다.


자음, 모음 쓰기 연습 때처럼 격자무늬 있는 종이에 연습합니다.

그림처럼 꼭 삼등분이라고 할 수 없지만 가능한 균등하게 자음, 모음이 오도록 씁니다.

자음, 모음이 너무 붙거나 너무 떨어지면 균형감이 깨져서 글씨가 예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글자가 통으로 가운데에 잘 들어오도록 써주세요.

획 연습, 자음 모음 쓰기 연습과 마찬가지로 가능한 천. 천. 히 연습할수록 좋습니다.

가에서 하까지 쓰기
거에서 허까지 쓰기
고에서 호까지 쓰기
구에서 후까지 쓰기

쓰시면서 지루하셨나요?

아니면 오랜만에 반듯하게 쓰기 연습을 하니까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으셨나요?

(두 번째이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히~)

민자 쓰기에서 유의할 점인데요.

같은 'ㅅ'이어도 어떤 모음이 오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라는 글자에서의 'ㅅ'은 좀 더 옆으로 퍼진 형태입니다.

모음이 아래에 오니까요.

'사'에서는 살짝 모양이 달라집니다. 바로 옆에 'ㅏ'가 오기 때문에 'ㅅ'획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서'에서는 더 좁아집니다. '너'의 자리가 오기 때문이죠.

이점에 유의하면서 써보세요.

쌍자음은 자음 연습 때 한번 써보셨어요.

그때와 마찬가지로'ㅃ'을 쓸 때는 원래의 'ㅂ'보다는 살짝 작게 두 개를 써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글씨가 넓어지지 않아요.

이점에 유의하면서 연습해보세요.


다음엔 '받침 글자 쓰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 06화 손글씨, 예쁘게 쓰는 팁 2단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