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J Apr 08. 2017

프리랜서#18 에이전트를 통해 신원보증을 받는다.

프리랜서의 삶

프리랜서 개발자와의 계약에서 기업 측(클라이언트)도 에이전트를 통해 계약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필자가 몇 년간 프리랜서 개발자로 일해 본 경험으로써 느낀 부분이다. 예로 iOS 앱 개발 일에 대해 한 달에 700만 원을 받는다면, 개발자 본인에게 630만 원을 받고, 에이전트는 70만 원을 받는다면, 만약에 기업과 개발자가 직접 계약을 한다면 개발자는 700만 원을 다 받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 본다면, 기업 측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생각이 일반적이다.


"아니오. 개발자 개인과 직접 계약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고 생각한다. 해당 개발자가 잠수를 타거나 능력 부족으로 일처리가 늦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에이전트를 통한 기업도 안심하고 그런 보증금 같은 비용으로써 10% 비용을 지불하는 금액이 70만 원이 된다는 사실이다."


즉,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직접 계약하게 되면 에이전트의 수당도 내가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개발자만의 생각이다. 만약, 직접 계약이 성사되어도 서로가 의도하는 시각적인 차이점은 존재한다. 개발자는 직접 계약을 통해 70만 원이란 수수료도 내 몫이 된다고 보고 기업 측은 직접 계약을 통해 70만 원이란 비용을 절감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개발자로서 에이전트를 통하는 것이 좀 더 안심하고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론은 개발비용이 비슷하면 직접 계약보다는 에이전트를 통해 지원받는 것이 유리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프리랜서#17 왜 에이전트는 협상을 잘 할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