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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밥맛'이 자연농을 응원하는 이유

건강한 지구와 사람들을 위한 식습관을 제안합니다!

'탁월한 밥맛'은 자연농을 응원하고 추구합니다. 자연농법이 미래의 농업임을 확신하기 때문이지요. 


<해남 태평농원은 돌밭에서 당근을 키웁니다><해남 태평농원은 돌밭에서 당근을 키웁니다>

자연농법은 기본적으로 무투입 농법입니다. 작물을 재배할 때 나오는 것들( 예를 들어 볏짚 등)을 그대로 돌려주고 농약, 비료, 제초제 등은 전혀 쓰지 않습니다. 그러면 생태계가 형성되어서 미생물부터 벌레나 동물들까지 모여들고 이들의 활동이 땅을 건강하고 기름지게 합니다. 화학성분은 아니지만 많은 것을 투입하는 유기농법과의 차이입니다.


<여주 우보농장에서 토종벼 모들이 모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여주 우보농장에서 토종벼 모들이 모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토종쌀은 근대의 농업혁명, 즉 화학농법에 적응하지 못해서 도태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우리 곁으로 조금씩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먹는 작물들은 본래 화학성분에 의지하지 않았고 오히려 화학성분이 독이 되어 자라지 못하는 것들이었습니다. 인간이 '개량'한 작물들은 기실 화학성분을 잘 받아들이고 산출량을 늘이는 방향으로 진화'당해' 온 것이지요.


자연농법은 기본적으로 무투입 농법입니다. 작물을 재배할 때 나오는 것들( 예를 들어 볏짚 등)을 그대로 돌려주고 농약, 비료, 제초제 등은 전혀 쓰지 않습니다. 그러면 생태계가 형성되어서 미생물부터 벌레나 동물들까지 모여들고 이들의 활동이 땅을 건강하고 기름지게 합니다. 화학성분은 아니지만 많은 것을 투입하는 유기농법과의 차이입니다.


자연농법은 건강한 땅에서 작물의 힘 그 자체로 자랍니다. 광활한 자연에서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처럼 건강하고 구김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3

첫 째, 자연농 작물은 맛이 좋습니다. 정말 놀랄만큼 맛이 좋습니다. 요리사로서 이런 농법으로 지은 작물들을 쫓아다니게 될 수밖에 없을만큼 좋습니다. 태평농원에서 만난 당근은 단숨에 당근 싫어하는 사람을 당근 러버로 바꿔놓았습니다.


<창원 주나미 농장은 모내기 간격이 관행농의 4~6배가 넓습니다. 수확량은 큰 차이 없습니다. #식물복지><창원 주나미 농장은 모내기 간격이 관행농의 4~6배가 넓습니다. 수확량은 큰 차이 없습니다. #식물복지>


둘 째, 자연농업이 오래 되어 땅이 건강해지면 수확량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게다가 자연농법 작물들은 품질과 희소성으로 인해서 비싸게 팔립니다. 그러니 농부도 비굴하게 보조금 따위에 집착하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작물을 기르고 판매합니다. 땅과 씨앗과 기후에 맞는 자기만의 농법들이 있습니다. 자연농부들은 자부심이 있는 건강한 직업인입니다. 


<주나미 농장에서는 재두루미를 비롯한 철새들이 마음껏 먹이활동을 합니다><주나미 농장에서는 재두루미를 비롯한 철새들이 마음껏 먹이활동을 합니다>


자연농법은 땅을 오염시키지 않고 오히려 건강하게 하는 농법입니다. 자연농법 논을 예로 들자면 생물다양성이 농약, 비료, 제초제를 살포하는 광행농 땅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전설처럼 이야기되는 논우렁이, 미꾸라지, 새우 등이 지천으로 자랍니다. 이런 생물들이 자란다는 것은 그만큼 먹이활동을 할 수 있는 더 작은 동식물들, 미생물들이 많다는 이야기지요. 


지구환경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식습관을 바꿔보세요.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작물들을 드셔보세요. 맛도 좋고, 몸도 건강해지고, 농촌과 자연이 건강해집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주세요.


https://www.fineearth.kr/


www.instagram.com/finethanksearth 


#탁월한밥맛 #토종쌀 #자연농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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