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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한주 160. 해운대 매료 Ver2.

매료 될만한 산뜻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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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재료: 쌀(국내산), 산딸기, 블루베리, 누룩(밀)

도수: 6%

용량: 650ml

용기: 무색투명플라스틱

기타: 히비스커스추출분말, 젖산, 효모

살균여부: 생막걸리, 45일


<연락처>

(주) 제이케이크래프트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로 10번길 51-5, 1층

051 505 8523


<맛>

산미: 중상

감미: 중상

탁조: 중하

탄산: 중

감칠맛: 중하


<코멘트>

장산범 이야기는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전해내려오는 민담이다. 전해내려온다고 했지만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이야기가 아니고 인터넷을 타고 확산된 최근의 도시전설이라고. 장산범은 목격자(?) 증언이 다 다르지만 대체로 흰 털이 치렁치렁하고 갖가지 성대모사에 능해서 사람의 경계를 풀게하고 확 잡아먹(는다고 하기엔 피해사례가 없다?)... 어쨌든 영화화도 되고, 제법 재미있는 밈으로 발전한 듯 하다.


장산범을 아름다운 여자로 그려낸 캐릭터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 장산범이 우렁각시같이 산에서 몰래 내려와 술을 빚고 간다는 스토리. 매료될만한 술이 나온다는 것.


산뜻하게 새콤달콤한데 일반 막걸리와 달리 베리향이 듬뿍인 것이 특징이다. 가볍게 시원하게 마시기에 좋고 도수나 양도 적당해서 반주로도 좋다. 확실히 매력이 있는 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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