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리더십의 실천 - 임파워먼트
진성리더의 구성원들에 대한 임파워먼트는 정신모형II의 진정성을 추구할 때 자연스럽게 결과로 나타난다. 정말로 이루고자 하는 정신모형II가 살아움직이고 그것이 가치있는 이야기로 진정성 있게 전달되면, 구성원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그 정신모형에 비추어 해석하게 되고 그 해석에 의해 자신이 하던일이 의미있는 일로 여겨지게 된다. 혹시나 자신이 하는 일이 그 해석에 부합하지 않을 때는 목적에 따라 자신의 일을 재정의하고 나아간다. 임파워먼트 된 상태로 가는 여정이다. 이때 중요한 것이 성장의 경험이다. 목적을 이루어 가는 여정에 있어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 성장체험은 일을 더 몰입하게 하고 열정을 가지고 일하게 한다. 그래서 적절한 때에 또 실제적인 성장의 체험을 느낄 수 있게 도와야 한다.
구성원들이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느끼는 내재적 보상이 원동력이 되고, 결과로 얻어지는 보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으로 여겨져야 한다. 이 때 주객이 전도되어 외재적 보상을 목적으로 일하게 되면, 이 외재적 보상이 어쩔 수 없이 줄어들거나 더 늘릴 수 없게 되면 사람들은 일의 동기를 잃게 된다. 그래서 외재적 보상과 내재적 보상을 잘 정의하고 구분하여 일의 열정은 사명과 목적의 실현으로 그로 인한 결과가 있다면 그 결과는 공평하게 여겨지도록 나누어야 한다. 이 부분이 늘 쉽지 않지만, 기본적인 방향은 목적 중심으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임파워먼트의 핵심은 자신의 일을 정신모형II에 비추어 해석하고 부합하게 만들어 가면서 성장의 느낌을 가지고, 몰입의 경험과 그로인한 실제적인 진보이다. 기억하자.
눈에 들어오는 구절들
*임파워먼트
218p
사명이 일과 만났을 때 일은 단순한 일에서 신성한 업의 개념으로 전환된다.
219p
예기, 학기 편에도 "경업락군"이라는 말이 있다. 경업은 자신의 일을 업으로 승화시킨다는 뜻이고, 락군이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최적화된 낙관의 상태라는 뜻이다.
경업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회사는 어떤 방식이로든 모두가 즐거워할 수 있는 최적의 행복상태인 락군 상태를 만들 수 없다.
221p
경업락군의 원리는 개인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자신이 하는 일을 생계를 넘어서 업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사명과 목적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자신의 삶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한 몫에 최적화할 수 있는 락군은 없는 것이다.
진성리더는 정신모형II를 구성하고 있는 사명을 통해 구성원들이 하고 있는 일을 업등로 승화시켜 구성원들의 삶을 임파워먼트 시키는 사람이다.
224p
성장의 기대감이 있는 한 열정의 발전소가 돌아간다.
이 열정의 발전소의 연료는 현실과 비전의 갭이 회상에서 하는 프로젝트의 결과로 줄어드는 성장체험이다. 회사에서 성장체험을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면 이 구성원을 회사에 몰입시키기 위해서 갖은 인센티브나 외재적 보상을 동원해야 한다.
225p
지금까지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식은 뛰어난 전략을 짜서 이것을 완벽하게 실행하는 것이었다. 전략대로 움직여 준다면 승진도 시켜주고 평가도 좋게 해주고, 고과도 잘 주고, 인센티브도 듬뿍 주는 방식이다. 즉 외재적 보상을 기반으로 그레이하운드 경주를 시키는 방식이다. 고기를 달아놓고 달려서 이것을 따먹게 하는 방식이다. 당연히 고기가 없다면 달릴 이유가 없다. 이와 같은 방식은 경기가 좋을 때 자주 쓰던 방식이다.
226p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장원은 마음이다. 어떤 스토리가 마음과 만났을 때 마음은 도덕적 감정들을 느껴가면서 스스로 따뜻해지고 이 스토리를 마음속으로 깊이 받아들이게 된다. 마음속으로 받아들여진 스토리는 사람들에게 자발적 실천을 만들어낸다. 자발적 실천이 지속되면 성과로 이어진다. 실천을 통해서 성과가 난다면 사람들은 성장체험을 하게 되고 일에 다시 열정을 가지게 된다. 열정과 성과가 살아나면 사람들은 스토리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고 이 믿음은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낸다.
227p
지금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변화를 만들어내는 근원적 원청을 이해하고 구성원들을 임파워먼트 시킬 수 있어야 한다.
228p
이와 같은 실수를 범하는 이유는 일의 목적과 결과를 혼동하는데서 생긴다. 일을 통해서 얻어내는 외재적 서과나 승진이나 인센티브는 일의 결과일 뿐이지 일의 목적은 아니다. 일의 목적은 더 많은 보상이나 더 많은 성과가 아니라 내재적 사명이다. 사명을 깨닫고 사명을 일의 목적으로 받아들일 때 사람들은 업의 개념으로 일을 하게 되고, 그렇게 일하다 보니 누구보다 몰입해서 일을 하게 되고, 더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고, 더 많은 보상을 누리게 된다.
진성리더가 구성원듣을 임파워먼트 시키는 원리는 내재적 사명과 목적을 삶의 중심에 두는 것이다.
돈을 좇아가는 방식으로 구성원을 임파워먼트 시키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229p
임파워먼트 3단계 프로세스
일이나 삶에 대한 설계가 내재적 목적이나 사명이 원인으로 설정되어 있고 여기서 얻어지는 산출물이 결과로 설정되어 있는지를 확인한다.
충분조적과 필요조건을 확인하여 이것을 강화시킨다. 내재적 목적을 구현하는 것 중 본질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을 충분조건으로, 본질을 강화하는 수단에 관련된 것을 필요조건으로 설정하여 이것들을 강화한다.
내재적 목적과 외재적 결과 간의 선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져서 좋은 결과들이 산출되면 이 결과들을 공정하게 평가해서 보상한다.
231p
진성리더의 실천I 정리
리더의 소통은 정신모형II를 만들어 구성원들의 다양한 정신모형I을 통합하는 행위이다.
리더의 정신모형II의 스토리가 진정성과 신뢰를 잃으면 모든 소통은 물건너간 것이다.
최고의 소통은 정신모형II의 맥락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맥락적 소통이다.
리더의 최고의 의사결정은 업데이트된 정신모형I과 극성이 있는 정신모형II에서 온다.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정신모형II의 부재가 배를 산으로 몬다.
진성리더는 정신모형II로 성당을 복원하여 구성원을 임파워먼트 시키는 사람이다.
리더와 구성원이 정신모형II의 사명을 깨닫는 순간 단순한 일은 업으로 전환된다.
진성리더는 결과는 목적을 따라올 수 밖에 없다는 원리를 깨달은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