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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 Yimoon Nov 04. 2022

참 어렵지?

이제 누구를 안아줄 수도 있겠다[#22]




인연이라는 게

어쩌면

물처럼 머물기도 흐르기도 한다는 걸

이전엔 몰랐어


마음 깊이 이끼되

연연해하지 않는 거


참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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