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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집의 표정
이 또한 집의 얼굴. 빠알간 접시꽃, 분홍빛 낮달맞이꽃, 울긋불긋 제라늄. 쫑알쫑알 두런두런 일제히, 지나가는 내게 말을 거네. 잠시 멈추어 서니, 활짝 웃는 집주인의 얼굴이 보인다.
건축가 / 화가 / 에세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