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수기 May 08. 2024

나에게 맞는 적성 찾기 3단계

#22 외국어 유목민의 자아성찰

블로그를 뒤져보다 약 2년 전 적성에 대해서 쓴 글을 발견했다. 그것은 사실 내가 창조한 게 아니라 어느 영상을 보고 따라 해본 것인데 좋아하는 것을 최대한 많이 적고 그 속에서 3가지 질문에 맞는 것을 차례대로 고른 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보는 것이다. 세 가지 질문이란, 삶을 지향하는 방식,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일로 만들고 싶은 것을 이렇게 세 가지인데, 이 방법을 활용하면 나에 대해서 한 문장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예시로 나에 대해 위의 적성 찾는 법을 적용한 사례를 들어본다.


<좋아하는 것 적기>

- 그림, 음악, 악기 연주, 발레, 영화, 문학, 여행

- 외국어/외국어 공부

- 재미난 것, 특이한 것, 이국적인 것, 새로운 것

- 글쓰기

- 질문하기, 발견하기, 관찰하기 


<세 가지 질문에 답하기>

1) 삶을 지향하는 방식 – 새로운 것 / 질문하기 / 발견하기 / 관찰하기

=>  관찰하고 질문하여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

2)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 예술 / 외국어 / 글쓰기 

=> 외국어로 된 예술과 관련된 글쓰기

3) 일로 만들고 싶은 것 – 특이한 것 / 이국적인 것 / 문학 / 외국어 / 글쓰기

=>  외국어로 된 특이하고 이국적인 문학을 쓴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기>

관찰하고 질문하여 발견해 낸 새로운 것을 토대로 외국어로 된 특이하고 이국적인 문학을 쓴다.


내 적성은 작가 또는 넓게 보면 번역가!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해보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짧게나마 살펴볼 수 있고 복잡했던 머릿속이 정리된다. 만약 내가 무얼 할지 혼란스럽고 방황의 시기를 겪는 사람이라면, 매우 추천하는 방법이다.

이전 21화 공부와 관심사의 차이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