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님 옆에 코치님

90살 라이프코치

by 지금코치


'지금코치' 인 저는

하루에 하나씩 도전하기를 루틴화 하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이번 글에는 최근 도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몇 년 동안 고민하던 것이 있었습니다.

꼭 해보고 싶었는데 경제적인 것 상황적인 것 특히 아내이자 엄마로써 저만을 위해 쓰기에는 만만치 않은 비용이라 엄두를 못 내었습니다.


이번에는 단단히 마음을 먹고 시작했습니다.

생애 처음 헬스 PT를 받게 된 것입니다.


석 달에 120만 원이라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고,

트레이너에게 제 몸의 틀어지고, 나오고, 약해진 부분 구석구석을 드러내며 운동하는 것이

어색하고 부끄러울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과감히 등록을 했습니다.

남편은 저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눈치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결정적 순간에 저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기가 막히게 아는 사람이니까요.


어쨌거나 첫날.

과거에 했던 운동을 모두 적어내니 코치님은 기대를 하신 눈치였습니다.

요가, 필라테스, 탁구, 수영, 골프...... (초등학교 때 육상부였던 것까지 왜 말했을까요? )


그런데 저는 보물같은 우리 아이들을 얻었지만 근육은 잃었나 봅니다.

막상 운동을 시작해 보니 만족스럽게 제대로 되는 동작들이 없었습니다.



엄살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폼룰러로 하체 스트레칭만 했는데도 " 으악! " 소리가 나왔으니까요.


지금 제가 헬스코치님을 만나러 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환경적인 이유로 성장하고 훈련할 개인 시간을 늘릴 수 없다면, 체력을 강화해야 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조금 덜 자고, 조금 더 움직여도 덜 피곤하길 바라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90세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는 코치가 되기 위한 운동습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코칭을 더욱 잘 하고 싶고,
더 자주 하고 싶어서,
더 오래 하고 싶어서

일주일에 3번 코치님을 만나러 갑니다.





사진: UnsplashAlexandra Tran





주 3회, 코치 옆에 코치가 있습니다.

코치님을 만나러 갈 때 변화에 대한 설렘과 궁금함을 느끼고, 달라질 미래를 그려보게 됩니다.

운동하는 저보다 더 땀을 흘리시는 코치님을 보며 감사함과 존경의 마음이 듭니다.


코칭 받으러 저를 만나러 오는 고객들도 그럴까요?

설렘과 궁금함을 느끼며, 달라질 미래를 그려보며 오시겠지요?


지쳐서 가기 싫었지만 가게 된 날도 있을 것이고,

사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될 날도 있겠지요.

그럴 때 회원님인 저를 이해해 줄 헬스코치님께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에게 오실 코칭 고객님을 미리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



힘들어서 주저주저하는 저를 보고

" 회원님! 운동하셔야죠 "


성격 좋아 보이는 코치님의 따끔한 한마디가 마음속에 맴돌고 있습니다.

저를 지지하고 독려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제 몸에 책임감을 느끼게 합니다.

코칭에서도 고객에게 코치는 그런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부터는 제대로 마음먹고 가겠습니다. 코치님!


라이프 코치 ' 지금 코치 ' 는

헬스코치님을 통해 더욱 건강해지고 싶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코치가 되어

오래도록 코치로서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사진: Unsplashmob alizad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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