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강남, 송도국제도시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by 써니톰

인천 송도시를 가다. 17년 전 시골 내려가기 전에

연수구 동춘동에 살았다. 송도는 행정구역상 연수구 송도동.

내가 살았을 때는 열심히 바다를 매립하고 초기 아파트 입주가 시작할 때이다.

처음에는 다 그렇지만 어설프고 저거 제대로 될까 생각했다. 나중에 국제학교, 바이오회사, 대학이 들어오면서 뉴욕 맨해튼을 연상하는 고층건물, 센트럴파크 공원이 들어왔다.


한때 치솟던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지속하더니 지금은 주춤하다. 찾아가 보니 아직도 기반시설 등 개발부지가 많아 보인다. 다만 녹지와 호수, 그리고 해안가라 공기가 좋아 보인다. GTX-B 노선이 완공되면 더 빠른 발전이 있을 것이나 아직 요원하다.


송도신도시 전철 종착역인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내려걷다 보니 그 말썽 많은 생활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송도스테이에디션>을 거치다. 그곳은 상가들도 임대문의 깃발만 나부끼고 지금 분양자와 건설사가 소송 중이다.

가다 보니 도중에 김연아 선수가 30억 투자했다는 유럽형 복합쇼핑몰 '커넬워크'상가를 우연히 지나다. 아직도 좀 어수선하다. 대기업 횡포와 투자사에 놀아난 곳이 한두 군데인가?


[세상사 모든 이야기(말), 반만 믿어라]

난 감히 말한다. 반도 믿지 마라. 자본주의 시장에선 선량한 시민의 쌈짓돈을 노리는 들개와 이리떼가 넘쳐난다. 의심하고 의심하라! 투자는 목숨처럼 신중하고 신중하라.

50세 넘으면 공격이 아닌 방어적인 투자를 하라. 새로운 사업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이제 넘어지면 일어서지 못하고 가정이 깨진다.


호수를 끼고 있는 달빛공원, 새 아침 공원을 지나

연세대가 있는 캠퍼스타운역까지 걸었다. 도중에 카누, 캬약을 훈련하는 선수들이 보인다.


그 옛날 주말이면 송도 근처 청량산에 아이들 데리고 올라가 넓은 서해안, 석양의 노을, 멀리 나는 인천공항의 비행기를 바라보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던 시절이 있다.


바다는 언제나 내 마음의 고향이다. 어린 시절 시골마을의 뒷산 너머 넓은 간석지의 갯벌을 보고 와야 고향에 간 것이다.


여러분의 고향은 어디십니까?

무척 더운 이 여름, 아이들과 함께 고향을 찾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자녀들에 부모의 어린 시절을 들려주는 것이 또 다른 교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열치열, 휴가계획을 세워 잘 보내는 것 잊지 마세요.

하루하루가 우리의 삶이니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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