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궁극의 풍요

내면의 평화와 경제적 자유

by Miracle Park Mar 17. 2025
아래로

  
"진정한 부자는 돈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삶으로 돈을 사는 사람이다."

1. 돈이 많아도 불안한 사람 vs. 돈이 없어도 여유로운 사람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이 몇 년 안에 다시 빈털터리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반대로, 평범한 직장인인데도 경제적 여유와 내면의 평화를 함께 누리는 사람이 있다.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부자심리학이다.  

돈이 많아도 늘 불안하다면 진짜 부자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통장에 수억이 있어도 지출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고, 시장 경제의 작은 변화에도 밤잠을 설치며 걱정한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큰돈을 벌지 않아도 ‘나는 충분하다’는 마인드로 만족스럽게 살아간다. 돈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그 숫자를 바라보는 태도에서 나온다.


2. 경제적 자유의 심리적 의미  
사람들은 경제적 자유를 ‘통장에 몇 억이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건 돈을 대하는 태도다. 돈이 많아도 늘 불안하면 자유롭지 않고, 돈이 적어도 심리적으로 여유롭다면 이미 부자의 마인드를 갖춘 것이다.  

경제적 자유는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돈이 나를 지배하는지, 내가 돈을 다스리는지의 문제다. 진정한 부자는 돈을 벌고 쓰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아니라 만족감을 느낀다. 돈을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돈이 자신을 따라오게 만든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있다. '심리적 가격'이라는 개념이다. 돈이 많아도 100만 원 쓰는 게 두려운 사람과, 돈이 적어도 10만 원을 여유롭게 쓰는 사람은 심리적 가격이 다르다. 즉, 자신의 경제력을 어떻게 해석하는지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

3. 물질과 정신의 조화  
돈은 삶의 도구이지 목적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돈을 목표로 삼고 달리다가, 돈을 얻은 후에도 허탈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물질적인 풍요만으로는 내면의 결핍을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연봉이 일정 수준 이상을 넘어가면 행복감이 더 이상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즉, 기본적인 경제적 안정이 확보된 이후에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존재한다. 그것이 바로 ‘내면의 평화’다.

그러나 내면의 평화만을 강조하며 물질을 무시하는 것도 현명하지 않다. 돈이 없으면 자유를 잃는다. 돈이 있어야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원하는 삶을 설계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물질과 정신의 균형이다. 돈을 통해 내면의 성장과 경험을 쌓고, 내면의 성장을 통해 돈을 현명하게 다스리는 것이 진정한 풍요다.  

4. 궁극적인 풍요: 돈이 아닌 삶을 사는 것  
궁극의 부자는 ‘돈으로 시간을 사는 사람’이다. 돈을 위해 시간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위해 돈을 활용하는 사람이다.  

돈을 벌되, 인생을 즐기는 방식을 고민하라. 소비할 때도 ‘이 돈이 나를 더 자유롭게 만드는가?’를 기준으로 삼아라. 물질을 통해 정신을 성장시키고, 정신을 통해 물질을 다스릴 때, 비로소 궁극의 풍요가 찾아온다.  

당신은 돈을 위해 살 것인가? 아니면 돈을 이용해 살 것인가?  


그 선택이 당신의 인생을 결정할 것이다.

이전 27화 부의 세대 간 심리적 전수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