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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리 May 17. 2022

[놀이+책 육아] 재미있는 스티커 놀이

19-21개월 영아 놀이


스티커로 놀이해요


 이전부터 해보았던 스티커 놀이가 보다 다양해지기 시작한 18개월 이후.

스티커는 반복해서 떼고 붙일 수 있는 폭식한 재질의 스티커, 종이 재질의 스티커, 플라스틱 재질의 스티커 등 그 종류가 많고 크기와 모양도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어떤 놀이를 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동물, 식물, 물건, 탈것, 색깔, 글자, 놀잇감 등 여러 사물 스티커들은 스티커를 떼고 붙이는 소근육 발달과 동시에 사물 인지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처음 스티커를 제공할 때는 큰 스티커가 적절하고, 아기가 쉽게 떼 볼 수 있도록 끝을 접어 주거나 시트지를 사용하고 남은 미끈한 종이 면에 스티커들을 붙여 제공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요즘에는 주제별로 모아진 스티커북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스티커북 안에 있는 스티커들을 다양한 놀이 재료로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스티커북의 경우 스티커를 떼어 정해진 페이지에 붙일 수 있도록 제시되어있으나  별도로 스티커만 다른 놀이에 사용해 보는 것이다.  


나뭇잎 스티커 놀이


 나뭇잎 모양의 스티커들은 초록 나뭇잎부터 낙엽까지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에 나무 꾸미기 놀이 재료로 활용하면 좋다.


- 색상지로 나무 모양을 잘라 창문이나 자석칠판 등에 붙여두고 그 위에 나뭇잎 스티커를 붙여 본다.

- 스케치북이나 종이에 나무 그림을 그려두고 그 위에 스티커를 붙여 본다.


"어? 나무에 나뭇잎이 없네?"

"짠 여기 나뭇잎 스티커가 있어~"

"우리 나무에게 나뭇잎을 붙여줄까?"

"나뭇잎이 많아지고 있구나!"

나무 꾸미기

- 나뭇잎 스티커를 붙여 나무를 꾸며 본 뒤에는 새, 다람쥐 등 동물을 함께 붙여 상호작용 해본다.


"나무에 짹짹 새가 날아왔네"

"나뭇가지 위에 다람쥐가 앉아있구나"


꽃잎 모양 스티커 놀이


 꽃잎 스티커는 봄에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스티커이다. 밖에서 직접 꽃을 보고, 그림책에서 책을 보면서 사전 지식을 쌓은 뒤 꽃잎 스티커로 관련 놀이들을 해본다.


- 전지나 자석칠판 위에 나비와 벌, 꽃 몇 가지 등을 인쇄해 붙여두거나 그림을 그려 둔 뒤 꽃 모양 스티커를 붙여 봄 풍경을 꾸며본다.


"여기 나비가 꽃을 찾아다니고 있나 봐~"

"꽃을 더 많이 만들어 줄까?"
"와 이준이는 분홍색 꽃을 붙여주었구나"


이후 나비, 꿀벌 인형이나 모형을 꽃 풍경위로 움직이며 놀이해본다.

"꽃향기를 따라 꿀벌이 움직이네"


- 지퍼백 위에 스티커를 붙인다. 지퍼백에 끈을 매달아 꽃무늬 가방을 완성한다. 이후 아이들이 만든 가방을 가지고 산책을 나가 떨어져 있는 꽃잎, 나뭇잎 등을 가방에 담아본다.


동물 스티커 놀이


 주변에서 동물을 자주 보았거나 자연관찰책 등을 통해 동물을 접해 보았을 경우 동물 스티커로 놀이하며 동물의 생김새와 이름을 다시 한번 인식시켜줄 수 있다.


- 자연관찰 책의 경우 보통 그 책의 주인공 동식물이 겉표지에 크게 제시된다. 그 겉표지와 같은 동물 스티커를 찾아 붙이며 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짠! 여기 고양이가 있다~ 고양이 스티커는 어디 있을까?"
"고양이는 야옹 하고 우는구나"

동물 스티커 붙이기

- 스케치북, 전지 등 종이 위에 울타리, 동물 집 등을 그리고 그 위에 동물 스티커를 붙인다.

- 바닥에 동물 스티커를 나열해 붙여 징검다리처럼 만들고 그 위에 서본다.


"엄마는 토끼 위에 섰다!, 이현이는 어디 있지?, 이현이는 강아지 위에 섰구나"


올라가 있는 동물의 이름과 울음소리를 들려준다.

"이번에는 호랑이 위에 왔다. 어흥 호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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