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열심히 살아도 가난할까? #1

#1. 자본주의, 본인의 포지션을 고민해라.

by 최진곤


대학을 졸업할 무렵 필자도 무슨 일을 할까? 고민했다. 도대체 잘하는 것도 없고, 뭘 좋아하는지도 몰라서 어떤 직종에 어떤 일을 해야 할까? 고민하던 시기였다. 첫 직장을 선택하기 전에 우선 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회 초년생들 혹은 직장을 이직하려는 분들도 어떤 직종을 선택할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직업 선택의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짧은 필자의 생각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돈을 벌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속성과 규칙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야구나 축구 경기를 하더라도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하지만 규칙도 모르면서 게임을 잘하려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최소한 게임의 규칙은 당연히 숙지해야 한다. 자본주의도 마찬가지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부자가 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의 속성과 규칙을 먼저 알아야 한다. 게임을 잘하고 못하고는 둘째 문제다. 우선 규칙을 잘 알아야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자본주의 규칙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 우선 규칙을 이해해야 한다.


필자는 학창 시절 농구를 좋아했다. 잘하지는 못했지만 포지션은 스몰 포드였고, 하고 싶은 포지션은 슈팅가드였다. 물론 형편없는 슈팅가드였지만 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벌 수 있는 포지션도 크게 5가지로 나뉠 수 있다.


첫째, 직장인 샐러리맨이다. IMF 이전에 샐러리맨들만 하더라도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번 직장에 들어가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IMF 이후 조기 은퇴에 시달려야 할 만큼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다. 무엇보다 샐러리맨의 포지션으로는 부자가 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물론, 대기업 임원이 된다면 샐러리맨도 큰 부자가 될 수 있지만 사실 그럴 확률은 엄청 희박하다.


둘째, 전문직이다. 의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변리사, 감정평가사, 교사, 약사 등등 공무원도 일종의 전문직이라 생각한다. 학창 시절 공부에 소질이 있거나 자격증 공부에 관심이 많다면 전문직을 통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과거처럼 자격증만 있다고 부자가 되는 세상은 아니고 자격증을 따더라도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 본인이 공부를 잘하고 시험에 자신 있다면 이쪽 포지션을 노리는 것도 좋다.


셋째, 자영업자이다. 자영업 장사를 통해서 부자가 되는 경우다. 부모님이 자영업을 하셨던 경우 자녀들이 자영업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 자라면서 보고 배우는 게 자영업일 수 있기 때문이다. 몇 시간씩 줄을 서서 먹는 대박집을 만들면 금방 부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영업으로 성공하기에는 너무 힘들다. 필자는 이 방법을 잘 권하지 않는다.


넷째, 투자자다. 투자를 해서 부자가 되는 경우다.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은 다양한다. 주식, 펀드, 채권, 부동산, 비트코인 등 다양하게 투자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도 투자자 포지션이긴 하다. 비트코인만 빼고 주식 펀드 부동산에 다양하게 투자를 했고 나름 성과도 있었다. 아무래도 필자가 이 포지션이고 이쪽으로 성공 경험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 포지션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권하긴 한다.


마지막이 사업가다. 자영업이 커지면 사업이 될 수 있다. 자영업과 사업의 구분 방법은 사업은 내가 없어도 일이 돌아가지만 자영업은 내가 있어야만 일이 돌아간다는 거다. 사실 돈을 크게 벌 수 있는 방법은 이 사업가 포지션이 가장 좋다. 실제로 사업을 해서 부를 일군 사람들이 많다.


자, 그렇다면 이 5가지 포지션 중에 여러분들은 어떤 포지션을 정할지가 먼저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한 번에 정할 수도 있지만 정하고 나서 포지션을 변경할 수 있다. 일단 자본주의에서 돈을 벌 수 있는 5가지 포지션이 있다는 걸 이해하고 과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어떤 포지션이며, 이 포지션으로 어떻게 얼마만큼 돈을 벌 수 있는지 체크하고 검토하는 게 우선이 돼야 한다. 그리고 만약 내가 돈을 벌 수 없는 이유가 이 포지션의 문제였다면 포지션을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처음부터 포지션을 사업가 포지션을 정하거나 맹목적으로 회사를 나와서 사업을 하겠다고 혹은 투자자가 되겠다고 포지션을 변경한다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스몰 포드인 필자가 슈팅가드가 하고 싶다고 포지션을 무리하게 변경하면 나와 팀에 큰 해를 끼치듯이 준비되지 않은 포지션 변경은 본인과 가족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필자가 제시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본인이 특별한 특기나 무기가 없다면 우선 직장인 샐러리맨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게 맞다. 하지만 직장에서 임원급으로 가서 부자가 될 게 아니라면 계속해서 포지션 변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필자도 계속해서 투자를 하면서 투자자 포지션으로 바꾸고 지금은 사업가 포지션으로 바꾸고 있는 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직장 생활을 하다가 본인의 아이템을 찾고 나와서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해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생활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없는 토대에서 성공하기는 매우 힘들다. 따라서 일단 취업을 하는 게 맞다. 특히 취업할 수 있는 시기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취업을 하지 않으면 취업하는 게 더 어렵기 때문에 일단 그 시기에 취업을 하고 계속해서 포지션 변경을 하도록 주변을 관찰하고 둘러보아야 한다.


간혹 주변에서 ' 나는 왜? 열심히 살아도 가난할까? '라는 푸념을 자주 듣는다. 그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만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애당초 필자에 얘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도 않을뿐더러 좋은 뜻으로 하는 얘기인데도 받아들이는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생각할 수 있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얘기를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글과 유튜브로 하고자 한다. 앞으로 지속해서 ' 나는 왜? 열심히 살아도 가난할까? '라는 근원적 질문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고 필자가 경험하고 생각한 얘기를 같이 공유하고자 한다.


항상 제 글을 구독해 주시는 브런치 독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개인 유튜브 채널 오픈했습니다. 브런치에 썼던 내용들과 그동안 글이어서 표현할 수 없었던 부분들을 영상에 담아 전달하고자 합니다. 많이 관심 가져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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