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이용할 것인가?
운을 활용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노력보다 운이 더 따르는 사람인지? 아님 인내심이 많아서 남들보다 꾸준히 더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인지? 살펴보고 그에 맞는 접근 방법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면 본인이 꾸준히 노력하는 것보다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흥미를 끄는 일에 더 관심을 갖는다면 이런 사람은 인내심이 필요한 한 가지 일을 하는 것보다 다양하지만 흥미를 끄는 일을 하는 게 더 성공할 가능성이 올라갈 수 있다.
특히 운이 많이 작용하는 일들은 더 많이 다양하게 할 필요가 있다. 어디에서 대박이 터질지 사실 모르기 때문이다. 다양한 일들을 하다 보면 그 경험이 쌓여서 전혀 예기치 않은 부분에서 대박이 나는 경우도 있다. 혹은 실수나 우연으로 애기치 않은 발명품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설탕보다 500배나 단 인공 감미료 사카린은 콘스탄틴 팔 버그라는 한 화학자가 식사 전 손을 씻는걸 깜박했는데 그 날 저녁식사가 유별나게 달다는 걸 발견하고 여러 가지 화학 혼합물을 섞어 사카린을 발명했다.
1928년 알렉산더 플레밍은 휴가를 떠나기 전 자신의 사무실을 청소하는 걸 깜박했는데 돌아와서 보니 곰팡이가 핀 배양균에서는 박테리아가 자라지 않는다는 걸 발견하고 오늘날까지 가장 중요하게 쓰이는 항생제 페니실린을 발명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우연으로 새로운 걸 발견한 사례는 너무나 많다. 따라서 운을 활용하려면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경험을 쌓고 운을 발전시켜서 성공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이 운이 더 작용하는 일이라면 노력보다는 더 자주 혹은 더 다양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운에 스펙트럼이 더 넓게 분포하는 업종은 더 다양하게 더 빈번하게 일을 확장해야 한다. 처음에는 두통약을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약사가 결국 코카콜라를 발명한 것처럼 일단 시도하고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
운의 다른 말은 다양성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한 우물만 파면 성공한다는 공식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세상이 더 빠르게 변할수록 우리는 더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해야 한다. 타성에 젖어서 변화 없이 한 가지 일만 하다 보면 언제 도태할지 모른다.
‘ 한 우물만 파면 안 된다.’는 말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에도 적용된다. 우리가 잘 알고 있었던 모토로라의 핸드폰이나 후지필름의 카메라 필름도 시대가 변화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기존 업종을 기존의 방식을 고집했기 때문에 도태되었기 때문이다. ‘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기 때문에 강한 자가 된다. ’ 개인도 기업도 계속해서 다양하게 변화하지 않으면 계속된 운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다양성이 운을 부른다는 말을 이해하고 정말 다양하게 일을 해보고 싶지만 정작 본인이 그런 성향의 사람이 아닌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는 게 익숙지도 않을뿐더러 몸에 안 맞는다. 그 보다는 한 가지 일을 진득하게 하는 게 더 좋고 편하다. 사람은 누구나 다 다르기 때문에 분명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분들은 다양한 일보다는 본인이 잘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정해서 꾸준히 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본인이 어떤 스타일 혹은 어떤 성향이냐? 에 따라서 운을 얻는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다양성을 좋아하고 여러 가지를 시도함으로써 좋은 운이 생길 수 있고 좋은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다양한 일을 하는 것보다 한 가지 일을 진득하게 하는 게 더 편하고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무리하게 다양한 일을 시도하라고 강요하면 역효과가 날 게 뻔하다. 따라서 조금씩 바뀌어야 한다. 한 번에 무리한 일을 한꺼번에 처리해야 하는 게 아니다. 본인의 스펙트럼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다음 스펙트럼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방향성이 옳다고 과도하게 속도를 내다가는 역효과가 난다. 좋은 기회를 잡기 위해 스펙트럼을 넓히는 건 필요하나 너무 급작스런 변화를 줘서 한 가지 스펙트럼에 과실이 익기도 전에 다른 스펙트럼에 일로 넘어가는 것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앞으로 나올 신작 ' 나는 왜 열심히 살아도 가난할까? '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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