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4] 복도식? 계단식? 무슨 차이야?

20평대 아파트 고르는 방법

by 쏭저르

33평 혹은 83㎡. 국민 평수라고 하는 대표적인 아파트 크기다. 4인 가족이 살기 가장 좋은 형태다. 하지만 최근에는 2인 가족이나, 3인 가족이 많아지면서 20평의 인기가 많다. 그렇다면 20평대 아파트를 고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계단식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다. 이 형태는 각 세대가 복도의 양쪽에 배치되어 있는 구조다. 쉽게 설명하자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2세대만 보이면 계단식이다. 복도식은 말 그대로 모든 세대가 하나의 복도를 이용하는 구조다. 어떤 장점이 있어서 계단식에 거주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환기가 수월하다.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현관과 베란다가 마주 보고 있어서, 환기를 하기 위해서 현관문을 열어놔야 한다. 하지만 상시로 열어두기 어렵다. 계단식은 앞뒤로 베란다가 있어서 창문을 열어두면 맞바람이 시원하게 분다. 그래서 집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두 번째, 거실과 주방이 넓다. 같은 평수라도 서비스 면적의 차이로 계단식이 공간 활용이 더 좋다. 복도식 아파트가 공유면적이 많고 전용면적과 서비스면적이 작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도식은 주방과 거실이 합쳐져 있고, 계단식은 대각선으로 분리되어 있다.


세 번째, 추위에 강하고 소음이 적다.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복도에 창문이 없는 경우가 많다. 건설사의 의무사항이 아니라서 거주자가 나중에 직접 시공해야 한다. 같은 층의 모든 세대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합의가 어렵다. 그리고 복도를 지나가는 주민들이 많기 때문에 소음에 취약하다. 새벽부터 출근하거나, 밤 늦게 퇴근하는 주민이 있다면 괴롭다.


같은 조건이라면 계단식 아파트가 복도식보다 가격이 더 높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복도식 아파트가 훨씬 많다. 하지만 투자 목적이 아니라 장기로 거주할 생각이라면 계단식을 매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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