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12월 3일,
'조선어의 정확한 법리 연구'를 목적으로
한글학자 주시경의 제자들이 조직했습니다.
주식경 선생은 1908년
임경재 등 16명을 중심으로 중단된
국어 연구를 위해 국어연구학회를 창립했습니다.
1926년 훈민정음 반포 480주년을 기념해
지금의 한글날의 기원인 '가갸날'을 제정했지요.
1927년 2월 8일, 동인지 '한글'을 창간해
표준어와 문법 정리, 사전 편찬을 추진했습니다.
이후 1931년 조선어학회로 개편되면서
한글 맞춤법 및 표준어와 외래어 표기법을 통일하고
사전 편찬을 추진한 모태가 됐습니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사전 편찬이
중단되고 회원들이 검거되는 등 곡절을 겪었습니다.
광복 후 재건되어 1947년
'조선말 큰사전' 1권을 간행해서
1957년 6권을 완간했습니다.
'한글학회'로 개칭해 현재까지 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아래 링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5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