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우리가 인생을 시작할 때 방향을 설정할 때 자신의 삶과 직업에 대한 구별을 하지는 않는다. 다 이야기를 하면 너무 길어지니까 직업에 대한 방향을 이야기 해볼까 한다. 직업은 자신의 자존감과 자긍심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사회에 진출 전에 또는 사회할동을 하면서 직업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그 방향으로 가는게 정상이다.
우리가 차를 운전할 때 지방에서 서울로 출발을 하면 서울에 도착하게 된다. 방향을 서울로 잡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길을 이용하겠지만 방향만 정해져 있으면 목적지에 도착한다. 방향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다. 나도 방향을 몇번 틀어보았다. 물론 경제적인 이유에서다. 원래 방향에서 벗어나 다시 방향을 찾는데 낭비되는 시간을 경제적 가치를 계산하면 아마도 손실이 더 많다고 본다.
물론 가다가 잠시 쉼터에 들렸다고 위안을 삼는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집중력이 흩어지는 것이다. 원래의 갈려고 했던 길위의 환경에 다시 적응하는데 필요한 시간, 노력 및 경제적 노력은 상상이었다. 인생의 방향이 없으면 멋대로 살듯이 직업에 대한 방향이 없으면 직업에 대한 혼란만 가중이 되고 자존감도 자존심도 자긍심도 없어지게 된다.
결국에 직업의 방향성은 “나는 무슨 일을 하고 싶다.”를 외치는데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면 그렇게 되는 건 당연하다. 단지 방향을 위로 잡느냐 아래로 잡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게 된다. 생각하는 바는 말로 표현되고 말을 반복하면 습관이 된다고 하듯이, 무엇을 생각하는가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과 말이 다르다 것 자체가 틀렸다고 보아야 한다. 말을 하기전에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시험공부 중 잡담으로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