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속에
엄마가 아파서 잠시 귀국했다.
한평생을 내가 무슨 염병을 떨어도 내 편인 엄마
의식이 있을 때마다 여전히 내 말에 동감을 한다
베프이고, 페르소나인 나는
시키는 대로 머얼리 떨어져 사는데
홀로 엄마 이리 누었구나
이 와중에
내 혀는 엄마 손맛을
교활하기만 몸은 엄마의 건사를 기억하는 데
내가 사랑한 건
엄마였나
엄마가 해줄 수 있던 것이었나
아니,
사랑 같은 건 있기는 한 건가 싶다
#사람들은
#깨닫지도
#철들지도
#성숙하지도않는다
#그저
#늙고병들어갈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