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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닙 주환선 Jun 11. 2024

[서울전시] 동닙 주환선 6번째 전시는 진행중

서울 정독도서관 - 북촌전시실 18일 오전까지

어느덧 여섯번째 개인전.



무명작가로써 또 회화과가 아닌 디자인과를 졸업한 아무 연고 없는 작가로써 여기까지 올지 나조차도 몰랐다.

그래도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니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 여기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이번 전시는 이 전까지의 회화전시와는 다른 종합전시 같은 느낌으로 했다.


회화는 최소화하고, 일러스트와 수집품 그리고 굳즈를 전시했다.


전시준비를 하고 전시를 진행하면서 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다.


이번에는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자가 하나의 목표였다. 물론 왔다갔다 차비는 만만치 않지만 당분간은 개인전은 멈출생각이기에 그래도 작가로써 나를 만나고자 하는 분들은 한번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렇게 하고 있기도 하다.












아직 전시는 일주일 남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6일에 가까울 것이다.

그간 많은 독립운동가 후손분들과 역사학도들(박사,석사과정) 을 만났다.


혼자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그리기는 무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은 계속 이어갈 것이고, 그에대한 개인공부와 사료수집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문제는 언제나 자금이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전시 후에도 금전문제로 힘들었고 힘들 것이다.

특히 전시가 끝나면 전시에 퍼부은 돈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그럼에도 마음에 남는 뿌듯함은 참.. 중독이다.


그러니까 아직 그림쟁이를 하는 것이겠다.

11년 벌이없이 버티는 독립운동가 그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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