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미진 sally Sep 11. 2022

상대방에게 휘둘리지 않고, '알아차림' 유지하기

명료한 알아차림을 유지하세요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한평생을 살아가기가, 왜 이리 고달픈 것일까?


왜 이렇게 나에게는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며,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일까?


이처럼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하며, 다양한 상황 속에서 평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맞닥뜨리면서, 괴로움 속에 빠질 때를 마주치기도 한다.


이러한
괴롭고 힘든 상황이
몇 번 연이어 반복되다 보면,

이제는 내가 잘못된 건지,
상대방이 잘못된 건지,

좀처럼 명료하게
알아차릴 수 없는 상태에
놓이게 될 때가 많다.


이 혼돈의 상황이 지속될 때, 어떻게 이 상황에서 '명료한 알아차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해보자.




첫 번째, 상대방도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모르고 살아갈 때가 많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서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핵심'이고, 주변에도 널리 공유하여서 알려야 하는 부분이다.


우리는 자신의 감정이 올라오면, 딱 현재 자신의 '의식 수준(근기)'에서만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다.


이 사람의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살아간다고
생각해보자.


이 사람이 부모라면, 자신에게 불안이나 두려움이 올라와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자식들에게 화(분노)를 퍼붓기 시작한다.


자신의 근원적인 감정이,

현재
불안인지 두려움인지
인식하지도 못하면서,

그냥
모든 불편한 감정을
화(분노)라고 착각하며
표출하는 것이다.


"너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자꾸 그렇게 하는 거야?..."


"도대체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는 거야? 너 때문에 진짜 짜증 나 죽겠어~!!"


이 표면적인 상황을 하나씩 양파 까듯이 까뒤집어 보면, 이것은 전부 이 부모의 '잘못된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부모의 깊은 무의식 속에는, 그렇게 행동하면 주변으로부터 비난과 멸시를 받게 될 거라는 굳은 신념이 있고, 따라서 그런 행동을 자신이나 주변에서 보게 되면 오롯이 자신의 무의식에 묻혀있던 불안과 두려움이 올라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자신의 불안과 두려움조차 못 알아차리는 무감각 상태로 살아가니, 마음에서 어떤 불편한 감정이 올라오면 무조건 모든 것을 화(분노)로만 단순하게 표출시키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보다 만만하고
연약한 존재가 있으면

자신의
그 감정을 회피하기 위해서,

그 약한 존재의 잘못으로
확 돌려 버리면서

그 문제를 자꾸
'회피'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이,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약한 존재인 자식들은 어릴 때부터 세포 하나하나까지 다 세뇌가 되어서, 정말 자신이 부족하고 못나서 늘 잘못을 저지르고 부모를 화나게 만드는 존재라는 착각 속에서 평생을 무겁게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제는 성장해서 훨씬 더 현명해진 자식들이, 과거의 부모가 그들의 잘못된 관념으로 뼛속 깊이 심어준 그 착각들을 알아차리고 스스로 깨뜨리고 빠져나와서 살아가야 한다.


부모와 자식의 예를 들었지만, 친한 친구들이나 직장의 동료 관계에서도 이러한 패턴은 늘 이어지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 속에 빠져서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


알아차림이 되어간다면,

이제 이러한 비난들은
 '그들의 몫'으로 넘겨주고,

나는
이 무겁고 어두운 '낮은 주파수'를
빠져나와서 가벼워지도록

내가
'나의 몫'을 찾아야 한다.




두 번째, 나 스스로 현재 '나의 자존감'은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끊임없이 들여다봐야 한다.


에너지는 '강한 곳'에서 '약한 곳'으로 흐르기 마련이다.


우주는 이 에너지가 '선함'인지 '악함'인지를 구분하지 못하고, '강함'인지 '약함'인지만 인식한다.


왜냐하면 각각의 그 시대마다, 나라마다, 사회마다, 개인마다, 늘 공유하는 '기준'이 다르고 변해가기 때문이다.


자꾸 나의 상황들이
휘둘리고 침해를 당한다면,

지금 에너지 흐름이
상대방의 '강함'에서
 
나약한 나의 '약함'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휘둘리거나 침해를 당할 때마다, 늘 원인을 상대방에게서 찾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근원적인 해결이 되지 않은 채로,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겨나면서 반복된 패턴에 빠지는 것이다.


"그 사람은 도대체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을
다 놓아두고,

하필
나한테 저러는 것일까?"를
곰곰이 관찰해보자.


그 사람이 잘했나 못했나를 따지기 전에,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왜 '그 대상'으로 나를 선택했을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그렇게 이 부분을 들여다보게 되면, 나의 약한 부분을 그 사람이 정확하게 꿰뚫어 보고 접근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상대방은 그 사람의 우주만이 적절한 때가 되어야 변화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상대방이 나쁘니 변해야 한다고 울분을 토하며 하소연만 하기보다는, 나 자신을 다시 점검해 보아야 한다.


내가 나 자신을 신뢰하고 있는지, 나 자신을 대접하고 챙겨주고 있는지, 나는 나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 '근원'부터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나 자신을 인식하고 있는
그대로,

이 세상도
나 자신을 '그와 같이'
인식하기 때문이다.


.

.

------------------


▶️ 유튜브 - '샐리의 무의식 치유' 바로가기

https://youtube.com/channel/UC4FOobg2y2A5csybD3qPstA

--------------


* 샐리의 출간 소식 - 책 소개 :

‘착함’을 강요하는 세상에, 저자가 던지는 명쾌한 삶의 화두!


“착하게 사는 게 뭐가 그리 중요하노?”

우리를 옭아매는 ‘착함’의 낡은 감옥을 무너뜨리는 현명한 마음 처방전.


☞ 각 '온라인 서점' 도서 - 구매링크 ↓↓

https://prfl.link/@sally79792


♥ 각 '온라인서점' & '카톡 선물하기'로 구매 !!


( 카드뉴스 - 착하게 사는게 뭐가그리 중요하노?)


( 도서 목차 소개)


(독자 후기)

ㅡㅡㅡㅡ

매거진의 이전글 [영화 3] '마음의 눈'으로 재해석 한 - "라푼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