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료한 알아차림을 유지하세요
이러한
괴롭고 힘든 상황이
몇 번 연이어 반복되다 보면,
이제는 내가 잘못된 건지,
상대방이 잘못된 건지,
좀처럼 명료하게
알아차릴 수 없는 상태에
놓이게 될 때가 많다.
이 사람의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살아간다고
생각해보자.
자신의 근원적인 감정이,
현재
불안인지 두려움인지
인식하지도 못하면서,
그냥
모든 불편한 감정을
화(분노)라고 착각하며
표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보다 만만하고
연약한 존재가 있으면
자신의
그 감정을 회피하기 위해서,
그 약한 존재의 잘못으로
확 돌려 버리면서
그 문제를 자꾸
'회피'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알아차림이 되어간다면,
이제 이러한 비난들은
'그들의 몫'으로 넘겨주고,
나는
이 무겁고 어두운 '낮은 주파수'를
빠져나와서 가벼워지도록
내가
'나의 몫'을 찾아야 한다.
자꾸 나의 상황들이
휘둘리고 침해를 당한다면,
지금 에너지 흐름이
상대방의 '강함'에서
나약한 나의 '약함'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사람은 도대체
왜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을
다 놓아두고,
하필
나한테 저러는 것일까?"를
곰곰이 관찰해보자.
내가
나 자신을 인식하고 있는
그대로,
이 세상도
나 자신을 '그와 같이'
인식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