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한글 워크숍
뜻을 표기하는 표의문자와 달리 한글은 소리를 표현하는 표음문자이며, 한글의 자음, 모음이 만들어지는 원리의 중심인 소리를 재구성해보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나의 소리를 선택하여 그 소리의 모양을 표현해 보고자 하였으며 소리 더하기 모양이라는 주제 아래 작업하였습니다.
소리 더하기 모양
소리
[명사]
1. 물체의 진동에 의하여 생긴 음파가 귀청을 울리어 귀에 들리는 것.
2. 말.
3. 사람의 목소리.
모양
[명사]
1. 겉으로 나타나는 생김새나 모습.
2. 외모에 부리는 멋
3. 짐작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말.
하나의 소리를 선택하여 그 소리에 어울리는 표현법을 찾고자 고민하였습니다. 저는 '슥'이라는 단어를 선택하였고 '슥'이라는 단어는 사르르 부드럽게 흘러가거나 그려지는 단어라 연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잉크를 골라 잉크를 흘리거나 슥 문질러 생기는 형태들을 스캔하여 모았고 그 형태들을 모아 단어를 만들었습니다.
슥
잉크를 통해 얻은 소스들 중 발췌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