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화. 추가 공사는 왜 미리 이야기하지 않을까요?

PART 01-3화. 추가 공사는 왜 미리 이야기하지 않을까요?

by 이동혁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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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의 첫 번째 전원주택 짓기

-전원주택 20개의 이야기를 담아내다-


저자 : 이동혁, 임성재, 정다운


PART 01. 만화로 보는 집짓기 궁금증 TOP24


3화. 추가 공사는 왜 미리 이야기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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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3인방의 조언 : 생각보다 많이 문의 오는 내용 중 하나가 부대비용에 대한 부분이에요. 우리 생각에는 시공사랑 계약했으니 알아서 토목공사부터, 철거, 시공, 조경 등 다 알아서 해 주는 줄 알았는데 시작하고 보니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당연한 부분들이 다 추가비로 나올 때, 그 당혹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본인의 사연을 쭉 이야기하시면서 시공사 믿고 계약했는데 "완전 사기꾼이다.",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을 받으려고 악을 쓴다.", "처음에 말 안 했으니 난 절대 줄 수 없다.", "난 아무것도 모른다." 등 정말 많은 하소연을 저에게 하십니다.


문제는 제가 그러한 답답한 마음과 하소연을 들어드릴 수는 있지만 무조건 건축주님 편을 들어드릴 수는 없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나는 몰랐다"인데 정말 죄송하게도 모르고 하신 것도 건축주님의 잘못이 맞습니다.

"건축가니 시공자 편 들어주는 것이냐?"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부대비용은 원래 별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고 하신 건축주님도 잘못이 있습니다.


집 짓는 것이 쉽지 않다고 여러 번 이야기드렸죠. 그 이유 중의 가장 큰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에요. 집을 짓는 전체 과정 중 시공에 대한 부분은 일부분일 뿐이에요. 전체를 다 계약하고 맡기는 것이 아닌 수많은 꼭지 중 단 한 꼭지만을 계약하셔서 시공을 맡기시는 건데 잘 모르니 전체를 맡긴 것이라 착각하셨던 것이죠.


맞아요. 건축주님의 '착각'이에요. 설계부터 시작하여, 인허가, 구조, 감리, 세금, 조경, 가구, 기반시설 인입, 토목 등 전부 별도 맞아요. 이것은 건축주님이 시공사와 계약한 계약서만 보더라도 시공에 대한 부부만 계약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시공사는 시공에 대한 부분만 하는 회사예요. 더 나아가 다른 부분들을 대행해 줄 수 있지만 부대적인 부분들은 대부분 별도 전문 업체를 통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일반적인 경우인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어떤 회사던 건설회사는 건축과 관련된 부분만 계약할 수 있어요. 나머지는 전부 별도이니 꼭 예산을 잡아놓으시고, 빡빡하게 비용을 잡아놓는 것이 아닌 여유 치를 꼭 계산해서 넉넉하게 잡아놓으시길 바랍니다.


대지의 상황이나 주변의 여건 등에 따라 부대비용은 천차만별로 달라지게 되어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딱 한 번만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시고, 멀리 가지 않아도 돼요. 본인 지역의 군청이나 시청 앞에 가시면 업체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2~3군데만 들리시면 이 땅에 걸린 법규와 어떠한 부분들을 더 해야 하는지 생각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HC017-2574r.jpg (좌측부터) 정다운 건축가, 임성재 건축가, 이동혁 건축가


[집이라는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다.]

Architecture Team : 홈트리오(주)

대표번호 : 1522-4279

홈페이지 : http://hometr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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