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만화책 같은 시각적 상상훈련으로 변화 습관을 만들기
상상하는 것은 결국 뇌가 일을 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기분이 좋아지도록 상상하기를 마친 후에 꼭 할 것이 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 질문하는 것이 그것이다. 당신이 주인공이자 영화감독이 되어 그 꿈을 이뤄가는 꿈의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과정이다.
현재 내가 처한 현실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행동이 그 장면을 이뤄 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떠오르는 대로 적어보는 것이다. 설령 말도 안 되는 것이라도 자유롭게 떠오른 것은 다 의미가 있는 것이니 일단 적어본다. 최대한 날 것으로 무의식이 갖고 있는 번뜩이는 창의성의 재료들을 다 모아보도록 한 뒤, 이를 실현 가능하도록 재가공하고 구조화시키면 된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몇 가지를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고, 실천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몇 번 하게 되면, 꿈의 아이디어가 그물을 이루면서 확산되거나, 현재의 내가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몇 가지 복안이 선별될 것이다. 문제를 통해 잠재력을 실현시키는 변화 습관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에게 지금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되기를 바라나?
그렇게 하려면(되려면) 오늘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이렇게 구체적으로 상상하기를 반복한다면 나의 타고난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는 방향으로 아름다운 삶의 변화가 이뤄질 것이다. 고단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이루는 정신적 자산만큼은 차곡차곡 쌓이는 뿌듯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변화하기 위해서 변화를 가로막는 현실의 고단함과 내면에서 울리는 '안 된다' '나 같은 애가 할 수 있겠나.'는 부정의 목소리를 뚫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동기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변화될 장면이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매력적으로 되어야 하는데, 무의식적 날 것의 이미지가 그걸 반영할 확률이 높다.
마치 강박증 환자들이 끊어낼 수 없는 침습적인 이미지가 자꾸 생각나서 행동을 하게 하듯, 긍정적인 방향으로 그런 시각적 이미지를 붙잡고, 역이용하는 것이다. 현재의 자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끊임없이 자극하려면, 긍정적인 감정을 자극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자기만의 상징성 있는 이미지가 들어간 기분 좋은 상상의 형태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그런 이미지는 때로는 꿈을 꾸고 나서 얻기도 한다. 터널의 끝에서 보이는 한줄기 강한 빛을 본 꿈이나 눈물이 떨어진 곳에서 피어난 예쁜 꽃 등과 같이 풍부한 상징성이 녹아있는 꿈이나 자기만의 이야기가 들어간 창조적인 정신세계가 만들어낸 이미지를 활용해보는 것도 괜찮다. 마치 재밌는 만화책처럼 기승전결로 스토리로 기억하기 쉽고, 우리의 의식에서 당기게 하는 이미지가 더 효과적이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라고 했다. 상상 연습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면, 미래가 현재시제로 점점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즉 미래와 현재가 버무려지는 것인데, 꿈이 실현되는 긍정적인 감정을 미리 배송받고, 미래는 소망 담은 기대로 미리 예약을 해 놓는 것이다. 자신이 웃는 모습을 상상한 뒤에는 행복감을 느낀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상상을 하다 보면 실제 일인 것처럼 착각해서 먼저 반응해버리는 뇌의 생리를 역이용해 긍정적인 감정을 쌓아놓을 필요가 있다.
그런데 미래가 보다 구체적으로 다가오려면 어느 정도의 꿈으로 향하고 있다는 충실한 삶의 경험을 현실에서 채워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현실에서 작은 성공경험에 대한 기억을 토대로 그럴듯한 유사성. ‘아 그때 하니까 되었는데’, ‘아 내가 하니까 그때처럼 되는구나’라는 그 느낌이 담보된다면, 미래적 현재를 습관적으로 살 수 있다. 과거에 경험한 사건과 미래의 사건은 동일하지 않지만, 과거에 성공했을 때의 느꼈던 감정만큼은 미래에 성공했을 때의 감정과 비슷할 것이다. 그러니까 기쁨과 감사와 뿌듯함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담고 있는 과거 기억을 되살려, 미래에 느낄 감정과 연결시키면, 우리가 하고 있는 그 일에 즐겁게 몰입할 수 있고, 결국 미래의 원하던 그 일이 앞당겨져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상상훈련이 믿음에 근거한 것이라면, 과거의 긍정적인 경험은 그 믿음에 힘을 실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변화될 미래를 위해서는 현재에 두 발을 대고, 미래와 과거란 양방향적 접근으로 과거의 긍정적 유산을 조화롭게 활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중심축은 현재에 두고, 과거가 받쳐주는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적 현재를 살면, 미래가 현재에서 가깝게 이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예수님이 기적의 현장에서 늘 언급하셨던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란 말씀이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며 실제로 이뤄지는 것이다. (Let it be done as you believed.) 당신을 삶의 주인공으로 대우해준다면, 당신의 삶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를 할 충분한 자격이 된다. You deserve to be happy! You derseve to be happy! You derserve to be happy! 당신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현재형으로만 삼세 번 당당히 말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