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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수서방

알라딘 중고서점

by 고로케 Jan 24. 2025

12월의 수서방(수요일 서점 방문기)을 왜 1월 말에 올리느냐? 죄송합니다. 다음 주에 올리지 뭐~ 하다가, 1월 말이 됐다. 1월은 설날이 있어 쉬어가기로 자체 결심한 수서방. 12월에는 중고서점을 방문했다.


사고 싶은 책이 있었는데 마침 동네 중고서점에 재고가 있길래 구매 결심. 예전에는 안 읽거나 다 읽은 책을 싹 모아서 중고서점에 팔기도 했었는데... '수서방' 콘텐츠 글 쓰기 이전에는 대부분 책을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이북으로 구매해서 그런지 종이책 구매할 일이 거의 없었다. 여하튼 그만큼 오랜만에 방문한 중고서점.


브런치 글 이미지 1

오랜만에 방문한 알라딘 중고서점. 정말 몇 년 만인 것 같다! 다른 곳도 중고서점이 있는 걸로 아는데, 기준 가장 접근성도 좋고, 매장이 깔끔하게 운영돼서 알라딘만 가게 되는 것 같다. 매장이 지하에 있어서 그런가 칙칙해 보이긴 하는데 들어가면 환~하니 좋다. 


브런치 글 이미지 2

다른 지점도 마찬가지일 것 같으나, 조금 더 깔끔하게 내부가 변한 듯? 책 찾기가 더 쉬워졌다. '출간일 1년 신간'부터 시작해서, '경제.경영'등 섹션이 잘 나뉘어 있어 책 찾기가 수월했고, 원하는 책 아닌 것도 구경하기가 편했다. (덕분에 책을 두 권이나 더 샀습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3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치듯 알라딘 '독서 굿즈' 매대를 지나치지 못했다. 이전부터 쓰던 '문장부호 스티키 마커'와 인덱스 구매. 둘 중에 하나 추천하자면 '문장 부호 스티커 마커'를 추천합니다. 따로 내가 어느 부분이 좋았는지 표시해 놓지 않아도 괄호만 보면 '아, 그랬지!'라고 딱 생각나게 하는 유용한 물건임.


브런치 글 이미지 4

원서도 괜찮으면 하나 사볼까 했는데, Paperback 특성상 지류가 꼬릿꼬릿? 해지고(갱지가 더 갱지스러운 그런 거 있잖아요!) 그에 비해 가격은 또 새것과 비슷한 수준이라 구매하지 않았다.


중고서점에서 구매한 책은 아래와 같다.

■ 컨셉라이팅(원래 구매하려 했던 책)

■ 도쿄를 바꾼 빌딩들

■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설 연휴 때, 저 중 하나는 읽을 수 있겠지? 요즘 책 대여도 많이 해서 독서 플래닝이 잘 안 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1월의 수서방은 패스하고, 2월에 돌아오겠다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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