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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쟁이

별 한 빛, 모래 한 알 (2)- 10.

by 모카레몬
삼남매.jpg



우리 동생은 모른 척해요.

입은 꾹 다물고

눈은 깜박깜박

뽀 옹 ㅡㅡㅡ


소파가 울어요.

내 배꼽은 웃어요.


뿡뿡

뿌우우웅 ㅡㅡㅡ


방귀나팔 불면서

동생이 도망가요.


우리 누나도 딱 걸렸어요.

책 읽다 말고


뿌 웅 ㅡㅡㅡ


방귀쟁이는 나도 가끔 돼요.


그럴 땐, 몰래

문 열고 나가요!




글벗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진. pixabay.



8월 23일 <위대한 시간2>에 브런치 작가와 독자를 초대합니다!

출간을 원하시는 누구나 오세요!!

https://guhnyulwon.wixsite.com/my-sit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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