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는 마음

by 남궁인숙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처럼

공정함과 이해를 앞세우지만,

계산은 언제나 자기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손해가 될 것 같으면 한 발 물러서고,

이익이 보일 때만 선의가 등장한다.

누구나 자기 몫을 지키고 싶어 하므로

이런 태도는 겉으로는 합리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그 계산이 반복될수록

관계가 소모된다.

신뢰는

'함께 손해를 감수할 수 있는 가능성'

위에서 자라난다.

자기 손해가 전제되지 않는 배려는

오래가지 못한다.


사람들은 의외로 정확하다.

말보다 행동을 보고,

한두 번의 선택보다

반복되는 패턴을 기억한다.

결국 '남을 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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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빛에서 질문을 읽고, 그들의 침묵에서 마음의 언어를 듣고, 어린이집 현장에서의 시간과 심리학의 통찰로, 아이들의 성장을 이야기합니다. 여행을 통해 예술을 해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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