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세 번 이혼했다고 한다.
이 사실 하나만 놓고 보면, 사람들은
“사랑을 쉽게 본 사람 아니야?”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 말은 너무
성급하다.
그의 이혼은 사랑을 가볍게 여긴 결과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 깊게 여긴 결과에
가깝다.
그는 결혼을 세 번 했지만, 세 명의 여자와
결혼한 것은 아니다.
첫 번째 아내와 한 번, 두 번째 아내와 두 번
결혼했고, 결국 세 번 이혼했다.
이 숫자만 보면 관계에 무책임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관계들을 관통하는 태도는 꽤
일관돼 있다.
그는 사랑 없는 관계를 유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냥 참고 살면 되잖아”라는 말로 일관하지
않았다.
관계가 형식만 남았다고 느끼는 순간,
그는 멈춤을 선택했다.
유지보다 진실을 택하는 쪽이었다.
문제는 그의 인생이 너무 극단적이라는 데
있다.
그는 주 80시간, 많을 땐 100시간 넘게
일하는 삶이었다.
우주, 인류, 생존 같은 거대한 미션이 늘
1순위였다.
사랑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에겐 사랑보다
먼저 오는 것들이 항상 존재했다.
그는 두 번째 부인과 한 번 이혼 후,
다시 결혼했다.
이건 충동도, 실수도 아니다.
“그래도 사랑은 포기할 수 없다”는 선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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