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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이 대선 패배 성찰을 요구한다고?

적반하장도 유분수라 했다.

by Francis Lee Feb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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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가면 바로 대선 정국에 들어서게 된다. 그래서인가? 이른바 친문 세력이 입을 놀리기 시작한다. 윤석열이 민주당의 분열을 노리고 풀어준 김경수가 당내 민주화 운운하더니 임종석이 지난 대선 패배에 대한 ''공식적' 평가를 운운한다. 참으로 가소로운 입놀림이 아닐 수 없다. 다 잡은 고기였던 지난 대선을 누구 때문에 졌는데 이제 와서 이 따위 망발을 늘어놓는가? 천하가 다 아는 대로 0.73%p차로 이재명 후보가 석패한 데에는 이낙연을 수괴로 한 수박들과 친문 세력이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래서 나오지 말았어야 할 대통령이 나온 것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이재명 대표가 바로 재기한 때문에 미처 대선 패배에 대한 평가를 할 시간조차 없었단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윤석열을 선택한 국민 대다수는 문재인 정권에 염증을 느껴서라고 대답했다. 이재명 포비아를 성공적으로 퍼뜨린 수구 언론의 공로도 있지만 무엇보다 자중지란을 일으키고 이재명 지지에 뜨뜻미지근했던 문재인 세력의 과실이 매우 크다. 이낙연 못지않게 문재인은 이재명 후보의 패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다. 그런데 그 문재인의 비서실장씩이나 한 자가 이제 와서 뜬금없이 대선 패배 책임 운운하고 나선다.


물론 그 속은 뻔하다. 이재명 대표가 선거에서 이길 확률이 매우 높아진 현재 대역죄를 지은 친문 세력의 생존을 모색하기 위해 저런 망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친문 세력의 인물 가운데 과연 다음 대권 도전에 나설만한 인물이 있나? 김경수? 임종석? 말도 안 된다. 체급이 다르다. 이재명 대표는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수구 세력만이 아니라 민주당 내의 수박도 깨뜨리며 그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친문 세력이 장악했던 당의 '청소'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그 물결을 타고 부활한 김민석과는 달리 임종석은 이제 쓸 수 없는 썩은 나무 기둥에 불과하다. 윤석열의 당선으로 문재인 정권의 실정이 드러나고 심판을 받아야 마땅했으나 함량 미달의 윤석열과 골칫덩어리인 김건희의 만행으로 그럴 시간이 없었다.


오히려 대선 패배에 결정적 책임이 있는 이낙연과 수박들 그리고 친문 세력에게 지난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임종석이 저리 치고 나온다면 윤석열과 다름없는 '입벌구' 패거리에 불과한 것으로 여겨지게 될 것이다. 임종석이 친문의 생존 모드를 시전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죽기 싫은 것이 인간의 본능 아닌가? 그러나 만약 이번 대선에서도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어깃장을 놓을 심산이라면 천벌을 받게 될 것이다.


어디서 약을 팔려고 하는지. 한심한 임종석. 만역 임종석의 발언의 배후에 문재인이 있다면 그 또한 천벌을 받을 것이다. 한번 실수는 용서가 되지만 두 번째 실수는 용서가 절대로 안 되는 것이니 말이다.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구 세력과 당내 반명 비명 세력의 준동이 더욱 악랄해질 것이 뻔하다. 그저 이재명 대표가 이런 함량 미달의 인물들을 현명하게 제압하기만 바랄 뿐이다. 지난 대선 패배의 책임을 물어야 할 자들이 오히려 뻔뻔하게 이재명 대표를 공격할 빌미로 삼는 이러한 작태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서 단칼에 쳐내야 마땅하지만 그럴 경우 기회는 이때다 싶어 덤빌 비명 반명 세력의 속내가 뻔히 보이니 말이다. 그래서 그저 천운의 별이 이재명 대표에게 밝은 빛을 비추어 주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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