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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손절해야하는 시기를 깨닫는 순간

by Maytwentysix

사람이라는게

내가 나에게조차 만족할 수 없는데

타인에게 나같길 바라는 건 과하고 실현되기 어려울수밖에 없다.


분명 어느정도 관계를 쌓아온,

그게 가족이건 직장의 인연이건 친구건,

어떤 계기가 생길때가 있다.


내가 용납하기 힘든 순간은

타인이 힘든 순간에,

자기자랑을 섞으며 그 자랑때문에 자기가 더 힘들다고 말하는 순간이다.

말하고 보니 복잡한데,

뭐 그렇다.


오늘 그렇게 하나의 관계를 끊어냈다.

어쩌면 후련하다.

나만 잘살면 된다고.

내가 잘살아버리면 된다고 다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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