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B!
새해들어서
물욕이 폭발인지
핸드폰 안의 쇼핑몰 앱들을 다 지워야 끝이나려는지
카드값 무서운줄 모르고 긁어대는데
이러다 거지꼴보다 더한 꼴이 될거 같은데
보통은 어느순간엔 그래도 정신차리고 현실을 마주했는데
지금은 현실을 마주했다가
다시 합리화로 도피를 하는 것 같다.
적립금 써야돼
어머 어떻게 알고 나에게 페이백을 해주었지?
쿠폰이 끝나면 쿠폰주기보다 더 비싸게 사야한다고! 등등.
마치 돈을 잘 벌기 위해선 좋은 지갑을 사야해 라는 무논리가 승리하는 기분.
어차피 뭘 입고 뭘 들어도, 살을 빼지 않는 이상 내 머리속 그림의 핏은 나질 않는데
왜이러는걸까?
물욕신이시여..제발 이제 그만 절 떠나가소서..
(좌측엔 이미, 최종결제페이지까지 들어간 핸드폰이 있고. 결제하기 버튼만 누르면 게임 끝인 상황)
굉장히 초조한 대치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