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sher Dec 31. 2021

돈 룩업 아닌 룩업

나의 시간


 


며칠 , 영화 돈룩업을 봤다. 한계있는 인간이 오만함으로  입을   끝이 얼마나 추악한지  그려낸듯한 영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평탄하고 안정적인 삶을 보장받는 것이 아니라, 삶의 순간순간 함께 하실 하나님을 보장받는 것이다. 임마누엘의 은혜에 감사하며  순간 겸손하고  성실하게,  앞에 놓인 생이 다하는 날까지 소소한 행복들을 쟁취하며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문득, 아침마다 하늘을 쳐다보는 습관을 가지라던 헤르만 헤세의 글이 생각난다.


다가오는 새해엔 돈 룩업이 아닌 매일 매 순간 룩업하길. 그때야 비로소 신의 광대하심 앞에 낮아지고 감사할 수 있는 인간이기에.


그렇게 해가 거듭함과 동시에 더욱 겸허해지는 사람이 되길.


굿바이, 2021년.

매거진의 이전글 뭐가 되고 싶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