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서의 첫 웃음

여덟째달

by 김소이

향기로운 봄,
봄향기가
아기의 첫 웃음에 닿는다.

무지개빛 꽃,
첫꽃잎이
아기의 첫 미소에 닿는다.

부드러운 바람은,
아기의 첫 웃음에 설레어
따사로워져 꽃밭을 휘감는다.

벌과 나비들도,
꿀을 나르다 멈추어
잠시 아기의 첫 미소를 바라본다.

따사로운 바람과
셀레이는 벌나비와
기쁨에 들뜬 꽃들은
아기의 첫 웃음을 반기어
사랑과 기쁨의 정원에

상큼한 미소 꽃이 활짝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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