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디카 시 #4
여보세요
나예요
당신 아직 거기 있나요
나, 추워요
당신의 입김이 필요해요
여.보.세.요
네 글자면 충분해요
나를 녹여줘요
출근길에 덤프 트럭과 사고가 날뻔 했는데, 왜 핸들을 꺾었는지 도무지 기억이 없다. 그 길로 사직서를 내고 지구를 한 바퀴 돌고왔다. 여행의 갈증은 아직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