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견과 없이 통밀가루만으로 만들었다. 맛이 담백하다. (가운데) 허전해 보여서 위에 반태 호두를 박았다. 맛이 고소하다. (오른쪽) 미이 된 반죽에 코코아 파우더를 조금 넣었다. 식감이 부드럽다. 하지만 이미 된 반죽에 넣어서 색이 고루 섞이지 않았다. 코코아 파우더는 발로나를 사용했다. 생초콜릿 등에 사용되는 당이 전혀 없는 쌉쌀한 맛의 파우더다.
딸을 위해 곰돌이 스텐실을 꺼냈다. 스텐실을 올리고 코코아 파우더를 채에 넣고 흔들어서 뿌려주고 잘 안 들어간 부부분은 스텐실 붓으로 살살 가루를 발라준다. 아이랑 같이 재미로 만들다 보니 모양이 깔끔하게 똑 떨어지진 못했으나 아이의 만족감은 100%!!
내친김에 제대로 초코 통밀 쿠기를 만들어 봤다! 역시 발로나 코코아 가루는 식감을 훨씬 부드럽게 한다.
빙글빙글 블랙 앤 화이트 쿠키를 만들어봤다. 역시 요건 각각의 반죽판을 만들어 냉장실에 휴지를 시켰다가 만들어야 한다. 빨리 만들고 정리하고 싶어서 실온 반죽에 바로 칼질을 하니 칼질하며 섞여버려 모양이 예쁘게 안 나왔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다시 만들어 볼 예정이다.
군데군데 리라가 만든 쿠키도 보인다.
간단하게 포장도 해봤다. 오른쪽 포장은 100% 리라 작품! 피아노 학원 선생님들께 드린다고 열심히 포장을 한다. 본인이 만든 쿠키를 본인이 포장하고 만족감에 기분 업된 상태로 바로 들고 학원으로 갔다는....*^^*